1월 25(金) 119회 독립영화발표회에 초대합니다.

j29395 2008.01.23 17:38:55
안녕하세요. 독립영화발표회의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자원활동가입니다.

앞으로 1월 25일(금) 119회 독립영화발표회 이후 얼마동안 행사를 쉽니다.

이것은 1년에 300만원의 공공적 지원으로 22만원이라는 1회 행사장소의 순수 대관료

집행에 의한 예산 부족으로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08회 독립영화발표회의 개최 이후

3개월 동안 매주 금요일, 119회 까지 총 12회의 독립영화발표회를 진행을 할 것입니다.

아직까지 독립영화발표회의 취지와 선의의 목적이 충분하게 공유하지 못한 시점에서

독립영화의 상영과 토론을 통하여 독립영화의 반성과 전망은 계속 유효할 것입니다.

1년에 52주에 52회의 독립영화발표회의 지속적 개최를 위하여 재충전을 할 것입니다.

매월 마지막회인 119회는 무료입장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28쪽 자료집을 증정합니다.

그럼, 다음의 독립영화발표회가 개최될 수 있을 때까지 여러분의 성원을 기대합니다


<취지 및 목적>

전국의 150여개의 영화, 영상관련 학과의 전공과정은 제외하고라도 독립영화를 지향하는

작품들이 1년에 평균 1,000여편 이상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렵게 완성된 작품들의 제작과정을 통하여 영화작업을 준비하는 대상과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한 채, 결과적으로만 상영되고 있습니다.

즉, 상영작품의 제작과정에 관한 스탭진으로서 보다 더 심층적인 평가와 공유가 필요한

것이 아닌, 감독 1인 중심으로 완성 평가에만 놓여져 있습니다.

따라서, 독립영화발표회는 ‘작품의 상영’보다는 만든 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제작 과정에

대한 자료를 작성하여, 이를 토대로 과정을 공유하고, 시행착오를 인정하며 나아가 더 나은

다음 작품을 기대할 수 있도록 스스로, 혹은 스텝들과 관객들이 서로 수평적인 평가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일반 관객 뿐만 아니라 영화의 작업을 하고 있거나 전공하려는 대상을 중심으로 보다

심층적인 공유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 제 목 ]
119회 독립영화발표회

[ 언 제 ]
1월 25일(금)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 어디서 ]
남산영화감독협회 시사실
(4호선 명동역1번 출구로 나와 남산방면으로 100m 가량 언덕을 올라오셔서 남산빌딩 2층)

[ 주관 및 문의 ]
독립영화발표회 (전화 : 02-2237-0334 http://indefilms.cyworld.com )

[ 월 회비 및 입장료 }
원래는 매월 자료집을 2천원에 1회 구입하여 매주 입장시 제시하는 것을 매월 마지막회인 119회는

무료입장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28쪽 자료집을 증정합니다.


[ 상영 작품 ]
서울, 귀와 머리칼 (정재웅/2007|Fiction|HD|B&W, Color|95min)


- 시놉시스
작은 중소기업에서 설비관리를 맡고 있는 재웅은 같은 회사 생산직의 윤정을 흠모한다.
평소 콧방귀도 안 끼던 윤정은, 무슨 바람이 불었을까, 재웅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첫 데이트.
그러나 가는 곳마다 말썽을 피는 재웅과의 데이트를 후회하게 된다. 윤정은..

연출의도
음.. 뭐랄까.. 그냥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돈과 연애, 잔소리와 진심, 갈등과 화해, 희망과 체념...
서울에 살기 위해 서울을 떠나려는 남자와 서울을 떠나기 위해 서울에 살고 있는 여자.
그리고 서울과 귀와 머리칼.

STAFF
연출 : 정재웅
제작 : 정재웅 이훈희
각본 : 정재웅
촬영 : 조기영
편집 : 정재웅
조명 : 조기영
미술 : 신혜민 장은별
출연 : 정재웅 이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