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동탄에서 거주하고 있는 만 20세 남자입니다.
이렇게 소개 드리는 이유는 저는 현재로서 직업도 신분도 없는 사실상 그냥 백수이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때 영화를 전공하고 졸업 이후엔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여러 영화 현장 등을 다니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많진 않지만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을 들여 입대 전 마지막 영화를 찍으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앞서 소개 드렸듯이 현재 학생 신분이 아니기에
열정과 의기투합 만으로 저와 함께 작업할 친구들이 주변에 많지 않습니다.
이는 분명 제가 대학 진학을 고민할 당시 충분히 고려하였던 사태였지만 오히려 지금을 기회라 생각하고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저와 함께 꿈을 공유할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싶습니다.
제 또래에 영화 현장 경험이 있으시고 제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신 분들은 가장 하단에 적힌 이메일로 답신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제가 순차적으로 제 시나리오와 함께 전화번호를 메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시나리오를 읽어보시고 흥미가 생기셨다면 제게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말씀 나눠보고 서울 혹은 그 밑에 수도권에 거주하신다면 제가 커피라도 사드릴 테니 직접 만나 뵙고 싶습니다.
꼭 스탭을 권유드리는 건 아닙니다.
그저 제 시나리오와 영화에 대해서 많은 담소만을 나눠도 그조차 제게 큰 양분과 인연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언제나 여러분들의 현장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제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nahs99@naver.com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