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쓰게 들릴수도 있것습니다. 항상 필커의 소규모 프로젝트들이 왜이리 비개방적인지가 그동안 답답함으로 남았었는데, 그것이 님에게 이런 글을 남기게 되는것일수도 있어요.
열정에 호소하기 이전에 작품에 대한 기본적인 시높이든 구성이든 뭘 보여줘야 그 작품에 대해 열정이 생길지 말지를
생각해 볼수 있는것 아닐까요. 덜렁 청춘의 의미를 되세긴다..는 아무런 정보가 되질 않습니다.
학생작품에서 수당을 논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것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이건 아닌가 싶어요.
시나리오 개방하고 당당하게 진행하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작품이 어떤 구성을 가지고, 어떠한 캐릭터에 대응하는 배우를 구한다 정도는 알려주고 시작하는것이 순서가 아닐까요....
많이 가진것이 없더라도, 당당하면서 자신있게 영화를 진행하는것이 오히려 더욱 젊은 열정을 대변한다고 믿습니다
작은 프로젝트일수록 수당이든 입상이든 이런거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어요...어차피 스텝이든 배우든 감독의 신념을 믿고 첫발을 함께 내딪을수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하지요. 열심히 준비했다면 자신이 준비한만큼의 자신감 보여주시고 당당하게 사람들의 마음에 호소하면 다 될일입니다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