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에서 영화 같이 만들 사람을 구합니다.
거창하게 팀이나 모임이 아니고 혼자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모임을 만들었지만 전부 흐지부지 되더군요.
처음에는 다들 열정적으로 하다가 몇 달이 지나고 한명씩 빠지거나 참여도가 떨어지거나..
처음에는 열정만 있다면 모든게 가능할 것 같다! 라고 생각하던 시기도 있었는데
현실은 다르죠. 어쩌면 그런 현실을 알고도 모른 척 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까지 모임-해체-다시 모임 이런 식을 반복할 수는 없으니까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뜻 맞는 사람을 구해보고 싶습니다.
3가지 조건만 맞으면 됩니다.
첫 번째는 시간입니다.
주말(토.일)중 하루는 무조건 시간이 되어야하며 평일에도 퇴근후(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퇴근시간후) 만나야 할 일이 있다면 시간을 낼 수 있어야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의 분들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대구에서 가까운 지역의 몇몇 분들이 계셨는데 처음에는 잘 나오시다가 결국엔
참여를 하지 않더라구요. 왕복 시간도 시간이고 차비도 들어가니...
짧은 분량의 영상을 하나 만들어도 수많은 회의를 해야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 만나서 언제 영화 만듭니까. 백수분들 환영 합니다~
두 번째는 열정입니다.
호기심이나 취미삼아 오는 분들은 사양합니다.
진짜 직업으로 삼고 싶은 분들이면 좋겠습니다. 직업으로 삼고 싶을 만큼 열정이 있다면
이곳에 시간을 많이 투자 할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나이 가 비슷하다면 좋겠습니다.
전 30대 중반 이니까 비슷하거나 최소한 30대 근처 라면 좋겠습니다.
막 대학에 들어간 신입생들도 받아봤지만 열정과는 상관없이 나이 차이가 많으니 불편해 하더군요. 편하게 하라고 말은 하지만 상대방은 그렇지 않겠죠. 이해합니다.~~저도 반대의 경우라면 불편 할 수도 있을테니~~~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불편하게 계속 운영을 할 수는 없으니....처음부터 비슷한 연령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집인원은 1명입니다.
마음 맞는 사람 1명이면 충분합니다.
rgm0828@gmail.com 연락 부탁드립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도 같이요~~^^)
글재주가 없어서 마음을 제대로 표현 한 건지 모르겠지만 예비 영화인들 파이팅 합시다!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