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신청 : https://forms.gle/RAm3XbqidN4K187C6
이원영 감독님의 영화 <절망의 요소>를 상영합니다.
![절망의 요소.png.jpg](/files/attach/images/2025/02/12/bcd72dfd2d87dfd1a70ae2a5384100f8.jpg)
이따금.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물기 없는 얼굴, 두 눈.
그 눈에 담긴 붉은 해돋이,
모은 손, 읊조린 기도,
여지 없이 밤이 찾아오는,
당신의 세상.
당신은 무얼 믿어 그리 기도하십니까.
당신이 믿는 것을 나도 믿어보고 싶어집니다.
겨울 끝,
봄은 다시 오겠지요.
동백이 너무 이르게 지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글: 강예은 감독)
일시 : 2025년 2월 16일 (일) 19시
장소 : 소리그림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4F, 503호)
작품 정보
절망의 요소 Elements of Hopelessness
2023 | B&W, Color | 76min | Fiction
밤의 세상을 살아온 윤주는 이제 평범한 삶을 찾으려 한다.
감독과의 대화
참여 : 이원영 감독, 강예은 감독
이원영
2019년부터 <희망의 요소> 등 몇 편의 장•단편영화를 연출과 촬영을 함께 맡아 제작했다. 이상한 슬픔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영화를 좋아한다.
강예은
2017년 친구에게 빌린 토이 카메라로 첫 영화를 만들었다. <치치>(2017), <ㅅㄹ, ㅅㅇ, ㅅㄹ>(2020), <차가운 새들의 세계>(2022)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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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