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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의 이야기를 이어서

("넌 이런 캐릭터야 제발 날 판단하지마!"를 참고하세요.)

나만의 캐릭터를 찾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내 첫인상은 어땠어?"

친한 친구 5명,

덜 친한 친구 5명에게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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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한 친구 5명

본인들이 그동안 함께 지내오며 느낀 이야기를 해줄 겁니다.

"너는 이렇고, 저렇고, 이렇다." 등등

친하다 보니 외적인 모습보다 내면적인 모습들을 이야기 해줄 겁니다.

🙅🏻‍♂️ 덜 친한 친구 5명

당신의 외적인 첫인상을 이야기 해줄 거예요.

"이러한 이미지야, 이렇게 보이더라" 라구요.

친하지 않으니 외적인 모습들을 어색해하면서 이야기 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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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런 이야기들 많이 물어보시죠?

근데 잠깐 그 순간 듣고 "그렇구나.." 하고 말 거에요.

이 작업을 꾸준히 하세요.

그리고 꼭 기록하세요.

내가 어떠한 삶을 살아가느냐에 따라

나의 인상, 나의 성격은 변하기 때문에

과거의 나, 그리고 지금의 나

나는 앞으로 어떤 방향성으로 나아갈 것인지

정확하게 알고 그려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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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금 말씀드린 첫인상 작업은 즉,

친한 친구들 = 나의 매력

덜 친한 친구들 = 나의 첫인상

이 두 가지를 알아가는 작업입니다.

이렇게 나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알고

상황에 따라 여우처럼, 혹은 곰처럼 선택하는 나의 모습,

대상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나의 태도 등

나의 매력을 어떻게 연기에 녹일지 고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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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러한 배우로 보여지기에,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또는,

나의 이미지와 상반된 행동을 했을 때

어떠한 핀트에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지도 정확히 알아야 하고요.

이 작업 없이, 주구장창 대본을 외우고 연기를 한다?

남들과 똑같은 템포와 호흡으로

정형화된 연기를 하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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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고민하지 마세요.

당신이 어떠한 사람인지는

당신의 주변 사람들이

당신을 대신해 이야기 해줄 거예요.

그동안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온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좋은 이야기들이 줄줄이 흘러나올 겁니다.

이 말은 즉,

당신은 배우로서 대중적인 자질이 충분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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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배우로서 해야할 고민은 이겁니다.

'나의 인상과 매력' 이 두가지를

어떻게 적절히 배합하여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 성장할 것인지.

[더욱 심층적인 이야기는 다음 칼럼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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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Lalart 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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