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상상마당이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준비중인 “제2회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9월 4일(목) 개막하였습니다.
‘After 2000, 다시 만나는 단편영화 20선’, ‘단편영화 감독 특별전’, ‘단편영화 배우 3인방’이라는 섹션들로 구성된 이번 영화제에서는 2000년 이후 화제가 된 단편영화들, 주목할 만한 감독 및 배우들의 우수 단편들을 한 자리에 모아 9월 4일(목)부터 10일(수)까지 일주일간 개최합니다.
After 2000, 다시 만나는 단편영화 20선
2000년 이후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주목할 만한 단편영화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2000년부터 매년 화제가 된 단편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2001년 각종 영화제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호모 파베르>(감독 윤은경, 김은희), (감독 박원철)을 비롯해 제7회 미쟝센단편영화제(2008)에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촬영상을 수상한 <적의 사과>(감독 이수진) 등 우수 단편영화들을 다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단편영화 감독 특별전 _ 원신연, 유지태, 이유림, 이진우 감독
의미심장한 단편들을 만들며 자기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원신연, 유지태, 이유림, 이진우 감독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원신연 감독은 이미 장편영화 <세븐 데이즈>, <구타유발자들>로 잘 알려진 감독이고, 유지태, 이유림, 이진우 감독은 단편영화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젊은 감독들입니다. 배우이기도 한 유지태 감독은 올해 단편영화 <나도 모르게>를 개봉을 하여 관객들의 사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에서 드물게 노동문제를 다루는 극영화를 만드는 이유림 감독과 장편 <팔월의 일요일들>을 만든 이진우 감독의 단편영화들도 소개합니다.
단편영화 배우 3인방 _ 이채은, 유형근, 서영주
필모그래피를 단편영화들을 통해 풍부하게 채우고 있는 신인배우들도 소개하고자 합니다. 단편영화에 익숙한 관객이라면 “아, 저 배우”라며 한 눈에 알아차릴 수 있는 배우들입니다.
<은하해방전선>(감독 윤성호)에서 ‘북창이 맑다커늘’을 영재에게 달콤하게 불러주던 배우 서영주는 이미 <미스 마플과의 하룻밤>(감독 김세랑)에서도 그 매력을 발산한 바 있습니다. 배우 유형근 역시 <은하해방전선>에서 일본 스타 ‘기무라 레이’로 출연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는데, 제5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분 경쟁작으로 초청되었던 <불을 지펴라>(감독 이종필)에서 록음악을 위해 탈북한 북한 청년으로 열연을 펼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들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채은은 <송한나>(감독 이우정), <비노, 달리자>(감독 홍동명) 등에 출연하여 최근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 상영이 끝난 후 ‘관객과의 대화’ 현장 경품 이벤트(DVD, CD 등)가 있으며, 맥스무비에서 진행되고 있는 예매 이벤트와 많은 영화를 관람할 관객을 위한 패키지 구매자 선착순 DVD 증정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볼거리와 놀거리 가득한 시네마 상상마당으로 놀러오세요~!
* 홈페이지 cinema.sangsangmadang.com | 카페 cafe.naver.com/cinemasangsang 참조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