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MA를 아시나요?
그들을 알고 있는 아주 별난 당신을 위한 긴급지령
8월 1일~8월 14일
인디스페이스에서 트로마의 괴짜들을 만나자!
엽기, 괴짜, 유혈낭자, 사지절단, 코믹잔혹, 변태, 괴물, 돌연변이, 좀비, 시체
이런 단어들 생각만 해도 유쾌해지십니까? 당신은 바로, 트로마 가족입니다!
B급 영화의 교과서, 트로마의 걸작들이 Troma IN SEOUL에서 모두 공개된다.
TROMA? 그들은 누구인가?
역사상 가장 큰 성공과 인기를 누리고 있는 B급 영화제작의 선봉대!
예일대에서 만난 두 기인, 로이드 카우프만과 마이클 허츠가 의기투합으로 설립된 트로마는 1974년 설립 이래, 단 한번도 할리우드의 거대 스튜디오 자본과 배급망에 기대지 않고 자생력을 지켜온 미국내 유일한 독립 영화사.
피터잭슨, 올리버 스톤과 같은 스타감독들에게 영향을 끼쳤고, 로버트 드니로, 빌리 밥 손튼을 데뷔시키는 등 TROMA는 미국 독립 영화 최고의 산실이다.
트로마의 대장, B급 영화를 만드는 A급 감독 : 로이드 카우프만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 다만 자기의 예술 세계에 관해서만은 타협하면 안 된다.”
<상영작 소개>
톡식 어벤저 Toxic Avenger
1985 / 87min / 감독:마이클 허즈, 로이드 카우프만 괴물이 주인공인 원조영화
유독성 폐기물 탱크에 빠진 뒤 무시무시한 힘을 가진 영웅 ‘톡시’로 변신한 멜빈! 환경을 위협하는 악의 무리와 대걸레로 대결하고, 악당을 처단할 때는 반드시 창자 끄집어내기, 머리통 박살내기, 팔다리를 뜯어버리기의 기술을 선보인다. ‘하드고어’의 진수!
카니발 더 뮤지컬 Cannibal the Musical
1996 / 95min / 감독:트레이 파커 친절한 식인종씨 주연
<사우스 파크> 트레이 파커의 데뷔작. 연출과 각본, 제작, 주연, 음악, 미술을 모두 도맡은 그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이면서 웨스턴이고 동시에 호러, 코미디를 넘나든다! 잔혹함마저 배꼽 빠지게 만드는 트레이 파커식 ‘잔혹유머’의 진수!
폴트리가이스트 Poultrygeist: Night of the Chicken Dead
2007 / 103min / 감독:로이드 카우프만 좀비닭들 단체출연, 치킨집 영업 불가
공동묘지에서 웬디와 뜨거운 첫경험을 시도하지만, 흥분한 좀비의 방해로 성과를 보지 못한 아비. 1년 후, 치킨가게에서 일하는 그에게 이번엔 좀비닭(?)들이 공격을 가하기 시작한다. 관객의 비위를 시험하는 영화, 비위 약하면 타인을 위해 관람 자제.
엽기 영화 공장 Terror Firmer
1999 / 114min / 감독:로이드 카우프만 트로마네 생생 촬영현장
트로마 자신들을 패러디한‘한 예술’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저예산영화 감독과 제작진 그리고 이들을 집요하게 뒤쫓는 연쇄살인범의 집요한 추적. 마지막 연쇄살인범과 제작진간의 혈투가 백미! 하드고어 섹슈얼리티, 화장실유머, 코미디의 환상적인 조화.
트로미오와 줄리엣 Tromeo and Juliet
1996 / 102min / 감독:로이드 카우프만, 제임스 건 변태커플의 완소작
트로마 버전의 <로미오와 줄리엣>. 포르노광 트로메오와 레즈비언 성향의 줄리엣의 운명적인 사랑. 양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벌이는 두 사람의 사랑은 비교적(?) 셰익스피어의 원전을 충실히 따른다. 원작의 결말과 상반되는 극적인 엔딩이 관람포인트!
시티즌 톡시: 톡식 어벤저 4 Citizen Toxie
2000 / 108min / 감독:로이드 카우프만 저품격 코믹 특수효과
트로마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톡식 어벤저 그 4번째 시리즈. 톡시와 도플 갱어인 녹시가 등장해 대결한다. 겉모습은 괴물이지만 진정한 바른 생활맨인 트로마 스타일의 영웅, ‘톡시 어벤저’시리즈의 완결판! 트로마 특유의 특수효과 역시 최고의 포스작렬!
*주의 : 비위약하신분, 피못보시는분, 유머센스가바닥이신분, 좀비가무서우신분, 임산부께는 굳이 관람을 권하지 않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tromainseoul.com 을 참조하세요!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