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하세요!
수강생 여러분들에게 강의 일정은? 수업만 들으면 되는지? 보충 수업을 해야 하는지?
강사는 누구인지? 커리큘럼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연습 작품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수료 작품은 조별인지, 개인적인지? 제공되는 장비는 어느 정도인지?
수강료는? 수강생의 인원은? 조교는 있는지? 강사와의 소통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지?
수업이 끝난 후, 작품을 만들고 싶을 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강사가 수강생 여러분들에게 보내는 편지!!
독립극영화제작 7기, 11기에 이어 16기 강의를 하게 된 최진성입니다.
어떤 분과 같이 영화로 놀고, 영화로 사유하게 될지 무지하게 기대되는 중 인데요.
현시대를 함께 살아가고있는 여러분들 중 뜨거운 가슴을 가진 분들을 초대합니다.
두손 꽉잡고, 가슴 꼭 움켜쥐고 같이 재미나게 영화롤 놀아 봅시다.
참, 이번 기수에서는 영화를 만드는 것과 더불어 책도 같이 보려고 합니다.
무슨 독서모임하자는 건 절대 아니고요.
영화를 만드는 게 삶을 드러내는 것이고, 그렇다면 삶이 풍성해야 영화를 더 잘 만들 수 있겠지요.
내 삶을 더 튼실하게 하기 위해선, 제 식대로 말하자면, 더 잘 놀기 위해선, 이래저래 사유와 교양이
풍성할 수록 유리하더라 이겁니다. 고로 짬짬히 책 안의 사유를 강의 시간 중간에, 혹은
술자리에서 같이 떠들어 보면서 우리의 삶을, 우리의 영화를 더 살찌웠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해 봅니다.
이번에 같이 떠들어 보고 싶은 책은 네 권입니다. 우석훈, 박권일이 쓴 <88만원 세대>,
그리고 김애란의 두 번째 소설집 <침이 고인다>, 그리고 카프카의 <단편소설집>,
마지막으로 최승자의 시집 <이 시대의 사랑>입니다.
영화를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는, 게으른 그대들, 열정을 가진 그대들, 치열한 그대들을 초청합니다.
그리고, 내용들!!!
오랜 기간 진행되는 장기 강좌는 교육 참여자와 강의 진행자의 커뮤니케이션이 없이는 원활한 수업을 진행하기가 힘이듭니다.
여러 가지의 이유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문제이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교육의 목표’ ‘교육 방법론’ ‘강좌 운영’등에 대한 ‘시각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강의 운영서(신청서 포함)를 따로 첨부하여, 강좌의 전반적인 운영계획을 소상히 밝힘으로서 교육 참여자로 하여금 강좌 참여의 동기를 부여해 드리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하여, 부득이하게 개별 면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육
참여자의 인자 구성이 무척이나 중요한 강좌이기 때문에 다른 강좌와는 달리 선별과정을 거치는 점 양해바랍니다. 그간 독립 극영화 제작 강좌를 기다리신 여러분들 꼭 기억하세요!
강좌 신청서를 꼭 작성하셔서 제출해주셔야 하며, 작성 시 희망 면담 시간을 꼭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확정된 개별 면담 시간은 추후 공지됩니다.
개별 면담 (5/4, 일요일, 11시 시작)
강좌 기본 내용 :
5월 13일 ~ 11월 1일 | 매주 월,수 오후 3시~6시 | 3시간*34회 | 12명 | 65만원
책임 강사 : 최진성 / 기술 강사 : 선환영 (촬영과 조명 담당), 표용수 (동시녹음 담당)
원현숙 (프로세싱과 편집 담당) / 책임조교 : 미정
이 강좌에 대한 궁금한 점이 더더욱 많이 생기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디액트 홈페이지의 수강신청 코너에서 <수강신청서>를 다운 받으시면 더욱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mediact.org/web/education/lecture_view.php?code=Education&mode=View&bbid=EDUCATION_LECTURE&page=1&nums=1003&codes=&type=&grp=&sfl=&stx=&y_now=2008&m_now=04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