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도시 부산에 지각변동 일어났다!!
-‘KT디지털컨텐츠’주최 시나리오 공모 본상에 당당 입상 -
부산영상작가전문교육원 개원 1년 만에 첫 개가
<수상작 : 서영조 각본 '솔피의 눈물'>
부산영상시나리오작가전문교육원(원장,최인수)은 전국 규모 영화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본상 입상자를 배출하여 첫 개가를 올렸다.
영상도시 부산에 지각변동을 일으켜 국제무대에 영광의 깃발을 꽂겠다는 굳은 의지로 2006년 1월 개원한 동 교육원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며 작가지망생들을 지도하여 왔다.
영화 ‘타짜’의 사이더스, TV드라마 ‘주몽’ ‘황진이’를 제작한 올리브나인 등 중요 컨텐츠 업체를 흡수 통합하여 본격적인 디지털컨텐츠 기업으로 출범하는 ‘KT’ 작품 공모를 하고 4월 말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에 입상된 영화각본 ‘솔피의 눈물’은 작가가 장생포 포구에서 실존하는 어부를 찾아서 소재를 구성한 작품이다.
작품 주인공은 40여년간 고래잡이 명포수로 고래를 잡아먹는 ‘솔피’라는 별칭을 받고 70평생을 살아온 어부로 20년전 국제포경위원회에서 고래 포획 금지령으로 고래잡이가 중단되자 명포수의 상징이던 포대를 하루아침에 잃고 잡어잡이로 20년간 어렵게 생을 꾸려오면서 지조와 의지를 잃지 않고 협객의 기질로 꼿꼿하게 생을 지탱해 나온 한 인간의 애환사가 담겨 있다.
서영조 작가는 이 작품을 구성하기 위하여 3개월간 주말이면 장생포 포구를 찾아 실전경험을취재해서 작품의 기초를 잡은 것은 작가지망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서영조 작가는 2006년 12월 제2회 시나리오 창작상에서도 단편영화각본 ‘소담의 노래’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주목을 받고 있었다.
부산영상작가전문교육원(htttp://www.busan-scenario.or.kr)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