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 만발 재미 통통! 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입니다.

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올해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무역전시관(3호선 학여울역)과 CGV용산에서 열립니다. 만화에 살고 만화에 죽는 여러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올려요.

만화광 여러분들이 흥미를 가지는 전시가 많이 있습니다. 그 중 몇가지만 소개를 드릴께요.

1) <카드캡처 사쿠라>, 의 클램프를 볼 수 있는 기회!
<카드캡처 사쿠라>의 작가 클램프 아시죠? 그 동안 신비주의 전략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들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런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2)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만화 세상
나의 휴대폰, PMP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만화 세상을 구현했고 또 직접 경험해 볼 수도 있어요.

이 밖의 많은 내용들이 만화를 사랑하시는 여러분에게 유익한 전시가 될 것입니다.

사전예매기간은 5월 23일까지입니다.
이 기간에 예매를 하면 500원까지 할인이 되는 혜택까지 드려요.
자세한 사항은 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홈페이지 www.sicaf.or.kr을 참고해주시구요,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1


SICAF 2006 애니메이션 영화제 추천작 10선!!!
- 꼭 놓치지 말아야 할 애니메이션 10선 대공개-

오는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 / 조직위원장 심상기)에서는 SICAF 2006 애니메이션 영화제 추천작 10선을 공개한다. 기발한 상상력과 개성 넘치는 애니메이션으로 가득찬 SICAF 2006 애니메이션 영화제 상영작 중에서도 엄선된 열 편의 작품은 SICAF를 찾는 관객들에게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아스테릭스와 바이킹 Asterix and the Vikings>
- 스테판 펠드마크 Stefan FJELDMARK, 예스퍼 묄러 Jesper MØLLER
- Denmark, France / 2005 / 78분 / 35mm / Color
- 상영: 5월 24일 (수) 15:00 CGV 용산 10관
5월 27일 (금) 13:00 CGV 용산 9관
-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는 갈리아 수장의 조카인 쥐스포킥스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바이킹의 영토로 출발한다. 막상, 도착해보니, 바이킹과 싸우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또다른 커다란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이킹 두목의 말괄량이 딸 아바에게, 쥐스포킥스가 그만 반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 SICAF 2006 애니메이션영화제 개막작으로, 화려하고 섬세한 그림과 기발한 유머,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중적인 캐릭터 아스테릭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7일에는 제작사의 프로듀서와 기술 제작 담당이 내한하여 워크숍을 가진다.

<달팽이 The Snails>
- 르네 랄루 Rene LALOUX
- France / 1965 / 13분 / Beta SP / B&W
- 상영: 5월 27일 (토) 24:00 CGV 용산 10관 – 심야상영
5월 28일 (일) 17:00 CGV 용산 9관
- 농부의 눈물이 달팽이를 어마어마한 크기로 커지게 한다. 펜, 물감, 마커 등을 이용한 아트웍과 복잡한 컷아웃이 돋보이는 작품.
-‘아트 애니의 최전선 : 프랑스 애니메이션’섹션의 상영작 중 하나. 한불수교 120주년을 맞아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섹션으로, 이 작품은 제작된 지 40년이 지났지만 영상미와 다양한 애니메이션 제작기술을 볼 수 있는 수작이다.

<9>
- 쉐인 애커 Shane ACKER
- USA / 2004 / 10분 28초 / Digital Beta / Color
- 상영: 5월 25일(목) 21:00 CGV 용산 10관
5월 27일(토) 24:00 CGV 용산 10관 – 심야상영
5월 28일(일) 10:30 CGV 용산 10관
- 폐허 속을 배회하던 두 개의 인형이 기계 괴물의 공격을 받는다. 이 끔찍한 생물의 손에 스승이 목숨을 잃는 장면을 목격한 인형 9는 공포에 직면하는데… 2005년 아카데미 어워드 애니메이션 단편부분 노미네이트. 2005년 시그라프 최우수 작품상 수상.
-‘3D 애니야 놀자 : SIGGRAPH Best 2005’섹션 상영작 중 하나. 전세계 3D 애니메이터들의 디지털 상영 메카인 시그라프(SIGGRAPH)는 매년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각종 학술 세미나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컨퍼런스 등 세계 최고의 컴퓨터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이다. 28일 상영에는 시그라프 의장인 존 피네건 John C.FINNEGAN이 방한하여 워크숍을 가진다.

<파이널 환타지 7: 어드밴트 칠드런 Final Fantasy Ⅶ: Advent Children>
- 노무라 테츠야 Tetsuya NOMURA
- Japan / 2005 / 101분 / Beta SP / Color
- 상영: 5월 24일(수) 19:00 CGV 용산 10관
5월 27일(토) 24:00 CGV 용산 10관 – 심야상영
- <파이널 환타지> 게임 시리즈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파이널 환타지 7>의 속편 격으로 3D 애니메이션.
- 번영했던 도시 ‘미드가르’는 폐허가 되었고, 사람들은 재건의 길을 밟고 있다. 하지만, ‘성흔 증후군’이라는 이상한 병이 사람들을 괴롭힌다. 치료법도 없고, 병에 걸린 사람들을 차례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이 병은 희망을 갖고 돌아오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위협이 되었다.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아들과 함께 조용히 지내고 있는 클라우드는 이전의 싸움에서 소중한 동료들을 잃은 마음의 상처를 가슴에 묻고 자괴감과 죄책감에 마음을 닫은 채 살아가고 있었는데…

<사자의 서 The Book of the Dead>
- 카와모토 키하치로 KAWAMOTO Kihachiro
- Japan / 2005 / 70분 / 35mm / Color
- 상영: 5월 25일(목) 13:00 CGV 용산 10관
5월 27일(토) 15:00 CGV 용산 10관
- 배경은 8세기 일본 나라. 오오츠노 황태자는 사형을 당하기 전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긴다. 이 여인의 조카딸이자 독실한 불교 신자인 이라츠메는 배회하는 영혼을 보게 되는데.. 황태자의 영혼과 이라츠메는 만날 수 있을까?
- 인형 애니메이션의 거장 카와모토 키하치로의 최신작.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자그레브 애니페스트에 출품되어 호평받았던 작품. 카와모토 키하치로 감독은 영화제 기간 중에 내한하여, 상영 이후 관객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로보트 태권 V Robot Taekwon V>
- 김청기 KIM Chung-Gi
- Korea / 1976, 2005 / 70분 / 35mm / Color
- 상영: 5월 25일(목) 19:00 CGV 용산 9관
5월 28일(월) 13:00 CGV 용산 10관
- 1976년 개봉되어 당시 서울관객 18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던 국산 SF 애니메이션의 효시. 2003년 영화진흥위원회 창고에서 원본 프린트가 발견된 후, 2년간 스크래치와 얼룩 제거, 색 보정 등의 작업을 통해 복원되었다.
- 김박사와 함께 로보트 태권 V를 개발하던 카프 박사는 어느날 자신의 외모를 비웃는 세상을 등지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얼마 후 무술인들의 실종사건이 일어나고 거대로봇들의 습격이 시작된다. 한편 김박사의 연구소에 카프박사를 찾기 위해 그의 딸 메리가 찾아와, 한 가족처럼 맞이해준 김박사를 실수로 살해하고 태권 V의 설계도를 훔쳐간다. 김박사의 아들 훈은 아버지가 남겨놓은 태권 V에 탑승해 훈련을 거쳐 세계를 정복하려는 일당을 물리친다. 한편 인간이 되고 싶어했던 메리는 세계 정복의 야심을 꿈꾸던 카프 박사의 기지를 폭파시키고 최후를 맞이한다.

<왕자 바야야 Prince Bayaya>
- 이지 트릉카 Jiri TRNKA
- Czech / 1950 / 81분 / 35mm / Color
- 상영: 5월 25일(목) 11:00 CGV 용산 9관
5월 27일(토) 19:00 CGV 용산 9관
- 어느 마을에, 한 노인이 바야야와 함께 살고 있었다. 아들의 어머니는 죽었고 부자는 아직 슬픔에 잠겨 있다. 어느날 바야야는 인간의 목소리로 ‘내가 네 엄마다. 나를 살리고 싶다면 나를 따라 오렴’이라고 말하는 백마를 만나고, 아버지에게 작별을 고하고 길을 떠나는데…
-‘인형 애니의 전설 ; 이지 트릉카 회고전’중에 한 작품. 1912년 체코에서 태어난 이지 트릉카는 체코의 전통기법을 이용해 애니메이션을 제작, 여러 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인형 애니메이션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동유럽의 월트 디즈니’로 불리웠고, 애니메이션 작업을 시작한 지 1년만인 1946년 칸 영화제에서 수상하기도 하였다. 작품의 대부분은 성인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었으며, 감독 자신이 대부분 작품의 각본작업을 담당했다. 1969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 Tales of Tales>
- 유리 놀슈테인 Yuri NORSTEIN
- Russia / 1979 / 29분 / Beta SP / Color
- 상영: 5월 24일(수) 19:00 CGV 용산 9관
5월 26일(금) 21:00 CGV 용산 10관
5월 27일(토) 24:00 CGV 용산 9관 – 심야상영
- 클래식 음악과 30년대의 재즈 음악을 사용해, ‘어서 자거라. 자지 않으면 늑대가 숲으로 데려간단다’라는 러시아 자장가의 분위기를 잘 연출한 작품. 계속해서 등장하는 캐릭터는 꼬마 늑대 뿐이며, 결국 이 늑대는 우는 아이를 숲 속으로 데려간다. 고도로 상징적인 이미지들은 감독 놀슈테인이 ‘시각적 이미지’라고 칭했던 자신의 기억으로부터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는 개념에 근접해 있다. 지나가는 기차, 내리는 눈, 낙엽, 버려진 자동차, 춤추는 커플 등이 이 작품 안에 혼재 되어 있다. 오타와 애니메이션 영화제와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수상한 명작으로 애니메이션 전문가들에 의해 역사상 최고의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찬사받은 바 있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 : 유리 놀슈테인 회고전’의 상영작 중의 하나. 유리 놀슈테인은 모스크가 근교에서 성장해, 취미로 그림을 그렸고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기 전에는 목수로 일했다. 1968년에 첫 번째 작품을 연출했으며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세밀한 디테일, 3차원의 깊이를 표현하기 위한 멀티플레인 기법을 사용하면서 주목받았다. 지금은 고골의 <외투 The Overcoat>를 각색한 작품을 제작중이다.

<차의 향기 The Aroma of Tea>
- 마이클 두덕 드 비트 Michael DUDOK DE WIT
- The Netherlands / 2006 / 3분 20초 / 35mm / Color
- 상영: 5월 25일(목) 21:00 CGV 용산 7관
5월 27일(토) 10:30 CGV 용산 10관
- 차의 향기가 퍼져나가는 것처럼, 하나의 작은 모양이 목적을 가지고 리드미컬하게 최종 목적지까지 움직인다.
- 심사위원으로 방한하는 마이클 두덕 드 비트는 광고와 같은 상업영상, 장편작품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 지역의 예술학교 및 대학에서 강의하는 한편, 어린이를 위한 책의 집필과 일러스트 작업도 같이 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청소부 톰>, <수도승과 물고기>, <아버지와 딸>이 있으며 이 중 <아버지와 딸>로 아카데미 영화상 최우수 단편애니메이션부문 상을 수상하였다. 안시, 자그레브, 히로시마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는 등 세계적인 감독으로 명성이 높다. 최신작인 <차의 향기>를 비롯해 단편과 광고영상 작품 상영이 끝난 후, 관객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1분의 미학: 고블렝 특별전 The Minute Pleasure: Gobelins Special>
- 고블렝 학생 작품 Students of Gobelins
- France / 2000 – 2005 / 60분 / Beta SP / Color
- 상영: 5월 25일(목) 13:00 CGV 용산 7관
5월 27일(토) 15:30 CGV 용산 9관
5월 27일(토) 24:00 CGV 용산 9관 – 심야상영
- 1985년부터 시작된 고블렝과 프랑스 앙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간의 제작협력을 통해 해마다 고블렝 학생들이 프로잭트팀을 구성, 앙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만을 위한 30초에서 1분 미만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왔다. 이번 <1분의 미학: 고블렝 특별전>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습작을 비롯하여 20년간 앙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만을 위해 제작된 <앙시트레일러필름> 중 최근 5년간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짧음의 미학과 학생들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묻어나는 고블렝 특별전을 통해 프랑스애니메이션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