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허락 없이 홍보용 글을 게시하는 것에 대해 깊은 양해를 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젊은 문화의 메카, 신촌에서 열리는 제1회 '신촌대학영화제'에 여러분을 초대하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저희 신촌의 4개 대학(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 영화동아리 연합는 서로간의 교류 즉, 소통이라는 목적 아래 영화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영화제는 대학생의 풋풋함과 기발함으로 무장한 총 30여 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유명감독들의 축하인사 상영을 비롯하여 단편초청작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와 같은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벤트들은 아마추어 영화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입니다. 대학생들 스스로의 힘으로 행사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것을 주관하는 아마츄어 학생영화제인 만큼, 타 영화제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가장 학생다운 자유로운 분위기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이처럼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하여 다양한 생각과 감상을 공유할 수 있는 만남의 장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 행사 주최 :
서강대학교 영화동아리 <영화공동체>
이화여자대학교 영화동아리 <누에>
연세대학교 영화동아리 <프로메테우스>
홍익대학교 영화동아리 <빛의 소리>
2. 행사 기간 : 11월 18일(목)~20일(토)
3. 행사 장소 : 이화여대 포스코관 대강당 (18,19일)
이화여대 학생문화관 지하 1층 소극장(20일)
4. 행사 프로그램
sec 1. 주최대학 영화동아리가 제작한 영상물 (단편위주)
이대 <누에> - 정말로 이상하다 / 로맨스part2 / 참된OL의 길 / 섬
연대 <프로메테우스> - 블루로즈 /운수좋은날
서강대 <영화공동체> - 만월 / 해후 / 3 no cut
홍대 <빛의 소리> - 길들이기 / 사적인 취미 / 이사 / 인생 뭐있냐
sec 2. 주최대학 영화동아리 외 작품 공모전 (비전문성, 비사업성 위주의 단편들)
고려대 - 일주일 안에 비가 왔으면 좋겠다
동국대 - 족보
연세대 - 호두
인하대 - 아름다운세상
홍익대 - 여름, 두 번째 이야기
강원대 - 인터뷰
아주대 - 행운
한림대 - j
sec 3. 초청작 (단편위주로 타 영화제 수상작, 영상원 졸업 작품 등
< 즐거운 우리집 > / 감독 엄혜정
04년 브뤼셀 국제 환타스틱 영화제, 함부르크 국제 단편영화제, 팜스프링스 국제단편 영화제, 웁살라 국제 단편 영화제, 산세바스티앙 국제 단편 영화제, 그리스 드라마 필름 페스티벌, 도쿄 숏츠 앤 숏츠, 베를린 국제 단편 영화제 및 부산 아시아 단편영화제, 부천국제영화제, 미쟝센 영화제, 트멍영화제, 아시아나국제 영화제 초청
< 진심에 대하여 >/ 감독 최승일
04년 부산아시아 단편 영화제 초청
< 핑거프린트 >/ 감독 조규옥
04년 부산아시아 단편영화제, 부천국제영화제 초청, 트멍영화제 초청, 아시아나 국제영화제 초청,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영국리즈영화제 초청, 칠레국제단편영화제 초청
04년 미장센 영화제 촬영상 수상
04년 대구단편영화제 대상 수상
< 과부아 상태에 빠지다 >/ 감독 도내리
2002 과부아 상태에 빠지다 연출,
서울독립영화제 본선 진출
전주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
< 겁쟁이들이 더 흉폭하다 >/ 감독 이권
2002 레스페스트 디지털 영화제 초청
2003 미쟝센단편영화제 액션스릴러 부문 최우수상
sec 4. 장준환 ․ 봉준호 감독 초대전
< 포도씨앗의 사랑 >, <상상의 효과>,<프레임 속의 기억>
이번 신촌 대학 영화제에는 아마추어 대학생들이 주최하는 영화제인 만큼 타영화제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유명 감독들의 학생 시절 작품을 상영하는 섹션이 마련되었습니다. 전문적인 유명 감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아마추어 시절의 영화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도 않고 구하기도 매우 어려우나 저희 영화제에 오시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올해에는 특유의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탁월한 연출 감각으로 대학생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구가하는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과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의 한국영화아카데미 재학 시절 영화를 상영합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극장에서 상영되기는 이번이 "최초"!!입니다. 또한 영화 상영 후에 두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오니 이 금상첨화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4. 관람료 : 하루에 3,000원!
**구체적인 상영 일정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사이트(http://www.suff.co.kr)를 참조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