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미지를 소화할수 있는 남자와 20대 후반정도의 느낌에 깔끔한 이미지를 가진 남자배우를 구합니다.
시나리오 보시고 관심있으신 분은
010-3118-4253으로 연락주시고
kakoong11@naver.com 으로 자신의 프로필을 보내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易地思之
(역지사지)
“처음엔 많이 힘들거야~근데 내가 해보니까
얼마 안가 적응이 되더라고... 자네도 곧 적응 할 수 있을 거네.“
각본 임 원 근
易地思之
지형준:29세/대기업에 다니는 회사원, 예의바르고 올바른 청년
F.I
1.형준의 아파트
아파트전경.
열리는 아파트의 문
반짝이는 구두.
줄이 잘 잡힌 정장바지
잘 메어진 소매와 넥타이
깔끔하게 정리된 머리
흠잡을 곳 없는 형준의 얼굴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히면서 살짝 보이는 형준의 모습
내려가는 층수 번호.
1층에서 멈추는 층수번호
열리는 엘리베이터문.
형준이 내린다.
2.아파트 앞
수위아저씨가 수위실 앞을 청소하고 있다.
형준
(인사를 하며)
수고하십니다.
수위
(형준을 쳐다보며)
어~ 출근하는거야? 대 기업이라 힘들지?
형준
(멋적은 듯 미소를 지으며)
힘들긴요.
그럼 수고하세요
인사를 하고 걸어가는 형준
수위
(형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참 올바른 젊은이야~~
청소를 계속하는 수위
3. 지하철 역안
지나가는 지하철
지하철에 앉아서 자고 있는 형준
옆 칸에서 맹인이 지팡이로 바닥을 두드리며 건너오고 있다.
손에는 깡통이 들려있고 조금한 카세트에서는 찬송가가 울리고 있다.
맹인 조금씩 형준쪽으로 조심스럽게 오고 있다.
지하철이 다음정류장에 정차하려고하고 있다.
정지하는 지하철
정신을 차리는 형준.
주위를 둘러보고 깜짝 놀라 일어난다.
맹인과 부딪히는 형준
넘어지는 맹인
뛰어나가는 형준.
문을 나가 뒤돌아보고 짜증난 표정으로 어깨들 툭툭 털고 다시 뛰어간다.
일어나는 맹인
앞은 보이지 않지만 형준의 동선에 맞게 고개를 돌린다.
형준을 쳐다보는 낯선 남자.
4. 퇴근길
회사를 나오는 형준
회사를 나와 힘든 표정으로 넥타이를 조금 푼다.
걷기 시작하는 형준
신호등 앞에 서는 형준.
봉고차가 형준 앞에 급정거 한다.
열리는 봉고차의 뒷문.
내려서 형준을 봉고차로 끌고 들어간다.
문이 닫히고 출발하는 봉고차.
5.창고
F.I
의자에 손과 발이 묶인 채 앉아있는 형준
조금씩 정신이 든다.
눈을 조금씩 뜨는 형준
초점이 잘 안 맞는다.(f.o)
하지만 앞에 사물이 어렴풋이 보인다.
남자들이 앞에서 뭔가를 하고 있다
공업용 본드에 여러 가지를 넣어 혼합하고 있는 남자들.
형준
(힘겹게 고개를 들며)
살려주세요
소리에 형준을 쳐다보는 남자들.
남자중의 한명이 형준에게 다가온다.
남자1
(형준의 눈높이에 얼굴을 맞추며)
어? 일어났네
형준
(힘없이)
살려주세요
남자1
(형준을 쳐다보며)
아유~ 그럼 살려줘야지
(남자들을 쳐다보며)
야~! 준비해라.
주사기를 들고 형준쪽으로 다가오는 남자2
주사위의 공기를 빼는 남자2
당황하는 형준.
눈에 찌르는 남자2.
형준의 비명소리
W.O
.
6.시내인도
암전상태에서 차 소리가 들린다.
바닥에 누워있는 형준.
손과 발이 자유롭다.
일어나 앉는 형준
차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
눈을 만지는 형준
아무리 해도 눈이 떠지지 않는다.
손으로 허공을 휘두르는 형준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