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 1회 신촌 대학 영화제> 집행부 진행팀입니다.
디지털이라는 기술의 진보는 특별한 사람들, 예술가들만의 창작물이라고 여겨졌던 영화를 대중 모두가 즐기고 만들 수 있는 예술이며 오락으로 만들었습니다. 곧 기술의 발전이 영화의 민주화를 가져왔습니다.
요즘 들어 우리는 주위에서 흔히 디지털 카메라로 영화를 찍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초등학생들도 캠코더를 이용해 영화를 찍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영화들이 진정성 있는 세계를 담아내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 즉, 모두가 매체에 접근할 수 있는 오늘날 아마추어 영화는 양적 팽창과 함께 질적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숙하다’, ‘재미없다’라는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아마추어 영화에 대한 인식 때문에 아마추어 영화가 대중과 만난다는 것은 어려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직 미숙하더라도, 재미없더라도 영화는 대중과 만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는 11월에 신촌에 위치한 네 대학(서강대, 연세대, 홍익대, 이화여대)가 모여 <신촌 대학 영화제>라는 이름의 아마추어 영화제를 열어 아마추어 영화들이 관객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11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첫째 장은 집행부를 이루는 4개의 대학 영화 동아리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것 입니다.
둘째 장에선 저희 4대학 동아리 이외의 분들로 부터 직접 제작하신 영상물을 모아 상영하는 시간을 계획 중입니다.
세번째 장에서는 타 영화제 수상작들을,
네번쩨 장에선 현장에서 활동중인 감독들의 학생시절 영화를 상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영화인들 사이의, 그리고 아마추어 영화인들과 대중 관객간의 소통이라는 목표 아래 두 번째 장의 상영을 장식할 여러분들의 사랑스러운(!) 영화를 모집합니다.
함께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차 모집기간 : 9월 19일 일요일 ~ 9월 25일 토요일
(상영 영상물 분량의 조절을 위해 2차 모집 여부는 불확실 합니다.)
참가자격: 극영화, 단편,
신청방법: 아래 연락처로 연락하싶시오.
문의 전화 : 임선영 010-4783-8090
e-mail : turbogirl83@hanmail.net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