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워크숍에 참여하기 위하여, 3개월의 워크숍 교육과정을
기한으로 그동안 하시던 일(?)을 접으시고 37기 4차 16mm 제작실습
에서 촬영담당으로 성실하게 자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람이
중간과정에서 정리한 것입니다
더욱이 독립영화 워크숍을 수료하고 자기 일에 복귀하기 위하여
교육기간에 동기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피해를 주지않으면서 1주일에
몇 시간을 하시던 일을 충실하게 병행하는 놀라운 가정주부이면서
초등학생 학부모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독립영화 워크숍이 공동작업으로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개인의 시간
적 조건으로 참여가 어려웠었다는 것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는 시점
에서 영화제작 교육의 개방성에 대하여 참고할 가치가 있는 하나의
사례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글은 독립영화 워크숍의 과정이 경험자를 중심으로 까다
로운 실습과정에 관한 잘못된 인식과 오해들을 불식시키기 위하여
청탁한 글이기도 하지만, 본인에게 아무런 제한 조건없이 자유로운
입장을 전제로 하여 작성된 것으로 중간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확인
하는 글이기도 할 것입니다
http://www.freechal.com/inde37 게시판에서 퍼온 글입니다.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