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라틴 아메리카 영화제가 개최된다. 아트선재센터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 7개 나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장편 14편, 단편 11편 등 총 2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 참여하는 국가는 콜럼비아, 멕시코, 칠레, 파라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 상영작으로는 콜럼비아 세르지오 카브레라 감독의 <비와 함께 온 일로나>(06년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와 <달팽이의 계략>(94년 베를린영화제 영포럼 부문 진출작>, 멕시코 살바도르 아귀레 감독의 <방황> 등 최근 남미영화의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또한 세르지오 카브레라 감독을 포함해 4명의 라틴 아메리카 영화인이 방한해 관객과의 대화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영화제에는 월드컵 기간을 맞이해 축구를 소재로 한 영화 네 편이 상영된다. 세르지오 카브레라 감독의 <타임 아웃>을 비롯해 이번 전주영화제에서 상영됐던 <풋볼 스토리즈> <지코의 모험> 등이 그 작품들. 아트선재센터 측은 조만간 자세한 상영작과 일정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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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2.0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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