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년엔 정말 가슴깊이 좋아하지만 말못하고 설레기만 하는
사랑이 있었습니다.
그 사랑은 결국 아련한 향기와 그리움으로 남았습니다.
2000년엔 견고한 현실과 빠른 일상 속에서
우정과 연애를 오가는 젊고 도전적인 사랑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결국 현실 속에서 다듬어져 이제 곧
사랑의 열매를 맺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두 사랑의 주인공들 중 79년의 여자와 2000년의
남자 사이에 시간의 경계를 넘어 그것보다 더 애잔하고
깊게 흐르는 교감이 있었다면
우리는 그것을 어떤 감정이라 불러야 할까요?
만날 수도 없고 볼 수도 없지만 바로 가까이에서 함께
느끼는 서로의 친숙하고 따스한
숨결이 있다면 그것을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지금...
그 사랑을 동감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여러분 중에 지태 오빠나 하늘이 언니 좋아하는 사람 있나여? 왕 많겠죠?
그런 분들께 제가 기쁜 소식 알려 드릴께요.
야후 경매에 들어가면 영화'동감'에서 출현한 주인공들의 소품이 경매에 올려져 있어요.
지태 오빠가 싸인한 포인터는 이미 내가 찜해 놓았으니깐 다른 분꺼 경매 한번 해보세요!!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