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로 트는 것 맞습니다. 그리고 다 최신의 영화들도 아닙니다.
그러나 큰 광장에서 노숙자부터 주변 회사원들이 평소에는 접하기 힘들었던 꽤 괜찮은 영화들을 바라보고, 서울 변두리 작은 도서관의 시청각실에서 동네 꼬마들이 몰려와 그이들에 맞는 영화를 즐기는 모습을 바라본다면 "영화가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것이라는 생각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영화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독립영화를 만드는 영화인들부터, "도라 도라 도라" 단체관람의 추억을 가지신 어르신, 방과후학교에 나오는 아이들까지 모두들 영화를 사랑합니다.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