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Cine - club> 영화로 떠나는 세계문화기행
무료영화상영
경기문화재단은 세계문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영역을 다루는 영화를 엄선하여 정기적인 영화상영을 할 예정이다.
이번 8월 22일(수요일)부터 12월 6일(목)까지 매월 1회 19시(저녁 7시) 한편씩 영화를 상영하며 상영 전․후 영화에 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되는 정준성 (미디어 연대 이사장) 의 ‘시네토크’ 시간을 갖는다.
이번 영화상영에서는 국내 미개봉작이고 75년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알제리 독립전쟁을 다룬 ‘고통의 나날들’(11월 8일 상영 예정)을 만나 볼 수 있다.
▷ 상영 예정 일정 (SCHEDULE)
8월 22일(수) 19:00
나무를 심은 사람 ( 감독 프리데릭 박 / 캐나다/ 30' min/ 전체관람)
금지된 장난 (감독 르네 클레망/ 프랑스/81' min/ 전체관람)
9월13일(목) 19:00
빈센트 반고흐 (감독 빈센트 미넬리/ 미국/ 122' min/ 15세 이상)
10월 11일(목) 19:00
베라 크루즈 (감독 로버트 알트리치/ 미국/ 94' min/ 15세 이상)
11월 8일(목) 19:00
고통의 나날들 (감독 모하메드 락다 하미나/ 알제리/ 177' min/ 15세 이상)
12월 6일(목) 19:00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감독 빔 벤더스/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100‘min/ 전체관람)
▷ Cine Talk
영화 상영 전 - 영화의 배경이 되는 국가의 문화․사회적인 배경과 영화 제작에 관한 설명
영화 상영 후 - 감상평을 나누고 질문과 대답
진행 : 정준성 (미디어 연대 이사장, 전 영화진흥공사 상무이사, 전주영화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 다과제공 및 특별이벤트
영화를 관람하신 후 퀴즈의 답을 맞히신 분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문화상품권 (1만원 상당) 5명
▷ 장소 :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
홈페이지 : http://ggcf.or.kr (Tel 031-231-8515)
대중교통 이용시 오시는 방법
경유버스 : 2-1, 13-1, 64-1, 82, 82-1, 83, 90, 92-1, 98
수원역 : 2-1, 82, 83, 92, 92-1, 98, 영통 : 2-1, 북문 : 98
하차정류장 : 안내방송(뉴코아아울렛 동수원점, 주공매탄 4,5단지 또는 경기문화재단) 앞
▷ 영화 상세 정보
8.22 (수) 19:00
1) 나무를 심은 사람 L'homme qui plantait des arbres
30분, 컬러, 1987년, 애니메이션, 캐나다
감독:프레데릭 백(Frederic Back) 원작: 쟝 지오노 '나무를 심은 사람'
해설 성우: 필립 누아레 (프랑스 남우)
1차 세계대전(1914-1918) 바로 직전 척박한 땅의 양치기가 푸른 산을 만들고 식목의 집념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자연주의적 회귀를 담은 애니매이션이다.
2) 금지된 장난 Jeux Interdits
87분, 흑백, 1951년, 프랑스
감독: 르네 클레망(1913-1996), 원작: 샤를르 보아에 '알수 없는 장난 (Les Jeux inconnus)
배우: 브리지트 포세, 조르쥬 푸주리
배경음악의 편곡 및 연주자: 나르시스 예페스 (스페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1940년 나치독일의 프랑스 침공 때 프랑스남쪽으로 피난 가다가 공습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 소녀의 이야기. 이 어린고아를 받아들인 시골 농민의 어린 막내아들과 전쟁의 참화 속에서 그려진 자기들만의 우정과 농촌풍경속의 농가의 어른세계를 그린다.
1952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상을 수상한 명작으로 전후 프랑스영화의 르네상스를 연 고전명화이다.
9. 13(목) 19 :00
3) 베라 크루즈 Vera Cruz
94분, 컬러, 1954년, 미국
감독: 로버트 알드리치( 1918-1983)
배우: 게리 쿠퍼, 버트 랭커스타, 챨스 브런손
1860년 중순 프랑스 황제 나포레옹 3세가 멕시코를 점령하여 친척인 막시미리엥을 괴뢰황제로 세워 멕시코를 통치하도록 하여 멕시코국민들의 저항을 받는다. 1966년 괴뢰황제는 멕시코 최대항구인 베라크루즈까지 백작부인을 에스코트 한다는 명목으로 남북전쟁이후 실업한 남군장교(벤자민 트레인)와 일단의 안전요원(죠 에린)을 채용한다. 사실은 멕시코국가재산인 금괴를 유럽으로 빼돌리려는 운반음모로 알려지고, 이에 멕시코인들의 애국심과 용병들의 이권에 얽힌 모험극이다. 서부극 스타일의 최고영화로 꼽히고 있다.
10. 11(목) 19 : 00
4) 빈센트 반 고흐 Lust for life
122분, 컬러 1956년, 미국
감독:빈센트 미넬리(1910-1986) 원작: 어빙 스톤
배우: 커크 더글라스, 앤소니 퀸
현재 파리 서북쪽 오베르 쉬르 우와즈 공동묘지에서 잠자고 있는 네덜란드출신화가 반 고흐가 남프랑스 소도시 아를르에서 개인적으로 겪는 예술가로써의 고뇌와 어려운 일상생활, 그리고 친구화가 폴 고갱과의 우정, 갈등의 관계를 적나라하게 영상화한 작품이다.
안소니 퀸이 아카데미 조연상을 수상했다.
11.8 (목) 19 : 00
5) 고통의 나날들 Chronique des annees de braise
170분, 컬러, 1975년, 알제리
감독: 모하메드 락다르-하미나 Mohammed Lakhdar-Hamina (1934-)
배우:호르고 보야지스, 라르비 제칼
현재 불행히도 남아 있지 않는 춘사 나운규의 걸작영화 '아리랑'과 배경이 똑 같은 알제리출신의 거장작품.
프랑스식민지시대인 1939년부터 알제리 무장독립투쟁이 시작된 날인 1954년 11월 11일까지 알제리 남부의 비참한 그러나 의식의 한 목동 생활을 통해 알제리인들의 삶을 적나라하게 그린 작품. 1975년 제 28회 칸느 국제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하였다.
12. 6 (목) 19 :00
06)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Buena Vista Social Club
100분, 컬러, 1999년, 다큐멘터리,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감독: 빔 벤더스
배우: 조아킴 쿠더, 라이 쿠더
<파리 텍사스>, <베를린 천사의 시>를 감독한 빔 벤더스의 작품으로, 벤더스 영화에서 음악을 담당한 라이 쿠더가 음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재녹음하는 과정을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이다. 1950년대 전성기를 누리다 잊혀진 쿠바음악가들이 라이쿠더의 발견으로 쿠바음악의 살아있는 전설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나이를 초월하는 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즉흥 연주와 멋진 하모니로 음반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은 세계적인 빅히트를 기록하였고 세계 각지로부터 초청받아 공연을 하였다.
영화는 공연 실황과 인터뷰 장면을 교차해가며 그들의 음악적 환희와 살아온 인생 역정을 대비시킨다.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