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쟁 작품 ]으로 .....
<안녕, 사요나라> 김태일 (독립영화 워크숍 2기 수료) ▶ 대상(상금 : 1천5백만원)
<십우도2-견적 見跡> 이지상 (독립영화 워크숍 4기 수료) ▶ 우수상 (상금 각 5백만원)
<복수의 길> 이우열 (독립영화 워크숍 23기 수료)
음향담당으로 방승혁 (독립영화 워크숍 39기 수료)
<뇌절개술 > 김선 (독립영화 워크숍 25기 수료)
▶ YES24상 (집행위원회 특별상) (상금 각 2백5십만원)
<에로틱 번뇌 보이> 최진성 (독립영화 워크숍 37기 수료)
[ 초청 작품 ]으로 .....
< 나는 영화다 > 이정수 (독립영화 워크숍 14기 수료)
< 택시 블루스 > 촬영담당으로 최반 (독립영화 워크숍 14기 수료)
조연출담당으로 이명희 (독립영화 워크숍 41기 수료)
올해의 서울독립영화제에 참여한 사실들을 뒤 늦게 확인하고 친분이 있었든가,
없었든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약간은 놀랄 일이 10년전에 수료하고 현재는 40대
연배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현역으로 개인 작업으로 독립영화제에
출품하고 있다는 사실과 처음으로 영화입문이 극영화 독립영화 워크숍이었지만,
각각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등, 자신의 전망을 독립영화로 계속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공통점이 독립영화 워크숍을 수료하였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지난 독립영화 워크숍의 제작 실습인 공동작업을 통하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신의 영화적 적성을 스스로 가늠하고 독립영화의 가능성을 신택한 것입니다.
그런데 청소년기에 자신의 적성에 대하여 확인할 수 없는 경쟁위주의 입시환경
으로 어렵게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자기 전공에 관한 확신이 없이 졸업하고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것에 대하여 한편으로 영화 전공 과정에 문제의식을 갖습니다.
국내의 영화 관련학과로 136개 사립대학과 2개의 국립 및 5개의 사설단체에서
교육받는 인력으로 대략 3만 여명 배출되는 현실속에서 졸업후 영화산업 혹은
독립영화의 작업 현장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없는 것은 제작 환경도 중요
하겠지만. 영화작업에 관한 기본적 이해와 실습과정의 부족함에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영화제작 실습에 있어서 인성교육과 전문교육의 부재가 낳은 결과입니다.
처음은 영화제작 실습을 기능적 공동작업으로 일관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의사결정이라는 동등함으로 기획부터 완성까지 구성원들이 단계별 작업과정들을
정리하고 서로 세부 평가함으로 다음의 제작실습을 예비하고 전망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정에 적응할 수 없다면, 영화전공을 재고하여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일정기간 공동작업에 의한 제작실습 과정을 수료하여 자신의 영화적 적성을
가늠하면 다음부터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의한 제작실습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분발합시다 ! 물론, 누구나 영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또한 아무나 영화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말은 영화의 개인적
적성을 객관적으로 스스로 확인하고 본격적 영화 작업으로 전망하여야 할 것입니다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