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되었습니다)(12월 창작극) '매핵기' 여성배우분을 구합니다!

온전 2019.10.29 22:04:30 제작: 계원예술대학교 연극 작품 제목: 매핵기 감독: 전예진, 고소라 극중배역: 20대 중반~30대 여성분, 시간이 흐르는 사람, 죽음을 예견하는 인물, A와 C의 주체 촬영기간: 1회 공연(12월 3일), 대본 리딩 및 리허설 출연료: 10만원, 협의가능 모집인원: 1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연출가, 전예진 전화: 010-7732-4878 이메일: wjsdpwls0501@gmail.com 모집 마감일: 2019-10-31

제목: 매핵기 (목 안에 무엇인가 맺혀 있는 것 같은 심리적인 증세)
공연 날짜: 2019년 12월 3일(화)
공연 장소: 계원예술대학교(안양, 의왕) (1회 공연)
*사전 리허설과 대본 리딩이 있을 예정입니다. 다른 배우분들과 스케쥴을 맞춰 진행할 것입니다. 되도록 11월 일정이 비어있는 배우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업에 대해: 자신이 죽을 때를 알게 된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까? 죽음을 앞둔 인물과 그것을 함께하는 인물 두명의 이야기이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계원예술대학교에 재학 중이고 연극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주제를 '죽음'으로 정하게 되었고 죽음에 다양한 측면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죽음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때 죽음 앞에서 어떤 감정이고 어떤 상태일까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극을 이끌어가는 B라는 인물은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물건들을 다 치우려고 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흔적을 다 지우고 싶은 충동일 수 있고 혹은 정말로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준비를 돕는 A와 C가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저희 연극은 화려한 연출 중심아닌 인물 중심의 연극입니다. 무엇보다 배우가 연극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관객에게 무엇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질문하고자 합니다. 저희 연극안에서 배우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해주실 분을 구합니다!

(대사중)  
B : (아주 늘어지는 듯 웅얼거리며, 마치 노인처럼 보인다) 이제 저는 팔십 하나입니다. 주름은 더 잡혀만 가고 그렇지만 기력이 사라지거나 하는 건 아니에요. 모든 갑자기 일어납니다. 무엇이든 갑자기. 갑자기 멀쩡했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듯. 아직은 아니에요. 아직은 시간이 남았답니다. 제 물건들을 다 없애주세요. 사람들이 제가 죽음을 다 알고 가는 사람처럼 보이게 말이에요.

등장인물
A | 몰아치고, 해결해야하고, 행위를 대해 계속 고민하는 사람, B의 짐정리를 돕고 C에게 지시한다. 또 B에게 계속 질문한다.
B | 시간이 흐르는 사람, 죽음을 예견하는 인물, A와 C의 주체
C | 육체(연극의 템포조절 역할), 수동적인 인물이었다가 ‘행위’를 해내는 사람이다. 행위와 생각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진다. 물건을 정리하는 사람.

구하는 인물: B
                   20대 중반~30대 여성분
                   목소리가 크신 분, 에너지가 넘치시는 분, 극적인 감정 표현에 능하신 분


페이: (대본 리딩, 리허설, 공연 포함) 협의가능

*프로필과 짧은 자유연기 또는 위에 대사 연기 영상을 이메일(wjsdpwls0501@gmail.com)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