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부재중] 드디어 이번 주말에...
jerry
2002.10.31 15:06:20
촬영을 시작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총 4회차인데 이번에 2차까지 갈수 있을거 같아요.
촬영기사님께 연락을 받고 배우들에게 우선 연락을 시작했습니다. 편도선이 부어있어서 목소리가 잘 나지도 않았고 사무실에서 큰소리로 떠들기가 좀 미안해서 (사실 촬영전에 약간 조증이 있는거 같아요. 걍 막 오바하구 ^^;;;) 힘들었습니다.
원래 스케줄이 11월 중순에 있다고 했는데 그래서 배우들이 이번주에 시간 내기가 약간은 곤란스러운 표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울며,,, 애원하고,,, 협박하고,,, (아햏햏)
그래서 모두 다 승락을 받았습니다. 너무 고마운 분들이죠... ^^
꼭 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그리고 나머지 스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조감독에게 전화... (참 전화 잘 안받아요...ㅜㅜ)
스텝들은 투덜대구 (왜 이리 급하게 알려주냐고. 2일 전이면 급한거 아닌거 같은데. 삐졌네요.)
기자재 문제도 좀 있었는데. 잘 해결 되서 크랭크 인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창하다 크랭크인... -_-a)
전 지금도 사무실서 몰래 시나리오 수정보고 있습니다. 내용의 수정이라기 보단 콘티 점검 수준이죠.
10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모두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