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간만에 글을 올리는군요..
kebin
2002.01.25 00:43:37
^^ 모두 잘 지내고 계신지요..
저는 무척이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음.. 오늘 부터 제작일지를 올릴까 해서요. 모두 (조금은)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또 워크샵에 참여를 하게 돼었는데, 이번에는 필름입니다. 35mm로 하려고 했는데, 카메라 문제땜에 16mm로 바꿨습니다.(그나마 다행입죠.^^) 스탭은 10명이고요. 저는 제작과 조연출을 맡게됐습니다. 오늘 시나리오가 나왔는데, 낼 그에 대해 회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모인 시나리오를 가지고, 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쓴 시나리오도 있어는데, 아쉽게도 정말 아쉽게도, 제작 여건과 워크샵(조명 워크샵이거든요.)이라는 문제땜에 짤렸습니다. 하지만, 시나리오는 재밌고, 괜찮으니까, 개인적으로라도 작업을 해보라고 하셔서들 용기 백백^^입니다. 여튼 채택된 시나리오는 어떤 살인마가 나오는 이미지 중심의 영화가 되었습니다. 많은 조명을 쓸수 있을거 같아서 무척 기대가 됩니다. 헤헤헤
그 다음에 대체적인 일정(각색작업, 헌팅, 콘티, 리허설)을 짜고 오늘 그만 파했습니다. 근데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연출자분께서 조금 장악력과 리더쉽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또 모르죠, 촬영에 들어가면 어찌 될지...
그럼 오늘 여기까지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