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저는 방황하는 나이 찬 아이랍니다..

divelight 2002.01.16 16:05:50
이런 모임이 있는지 몰랐네요.. 다들 저보다 영화 많이 좋아하시고 많이 아시는 거 같아서.. 음.. 뭘 했나 싶네요.. 다들 전문가분들 같으시네요.. 저는 아직 촬영하고 제 이름 건 단편 영화 만드는 게 꿈이랍니다.. 아직은 뭘해야하고 뭐가필요한지조차 헷갈리네요..
다들 많은 격려와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제도 시나리오를 쓰려고 계획을 짜고 구도를 잡고 하는데에만 하루 종일이 걸렸습니다.. 뭐 그리 복잡한지.. 어린 나이에 군대를 와버려서-아직 제대 2달 남았죠..- 실질적으로 영화를 어떻게 찍고 하는지는 쥐뿔도 모르면서 골방에서 파읽은 책들서 얻은 내용들만 자꾸 떠올라서 계속 헷갈립니다.. 거창하게 계획은 세워 놓고 시나리오를 쓰려고 하면 자꾸 내가 세운 벽에 막히는 기분입니다.. 아직 경험이 없어 그런거겠죠? 하여튼 요즘 골머리 썩고 있습니다...
많이 도와 주세요.. 저는 아직은 귀여운 80년생 혈기도 왕성한 육군 병장입니다.. 제대하고 펼칠 나래를 준비중입니다.. 소개가 늦었나요? 오늘 가입했는데 말이 많죠? 죄송... 근데 여기선 오프라인 모임은 안하나요? 헤헤... 제가 한잔 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