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과 미술의 경계는?

cjh7100 2002.11.20 22:23:33
안녕하세요.....소품팀 소모임이 생기다니 정말 좋군요.....
위의 글들을 보니까 소품팀의 미술팀의 일부라고 생각하시는 사람이 많은데....
제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외국의 경우는 미술감독이라는 직위가 거의 없고 왠만하면 프로덕션 디자이너를 채택하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그정도 실력을 가진 사람이 과연 있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 미술감독이 몇십년동안 소품해온 소품감독님에 비해 과연 더좋은 간지를 생각해 낼수 있을까요?(현대물은 모르지만) 제생각에는 시대물이나 사극같은 경우에는 왠만하면 미술팀이 없는게 더 낳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도면 못그리는 소품팀없으니까요....그리고 미장센에 대해서도 소품팀의 역할이 더욱 광범위하지요...
우리는 절대 미술팀에 끌려다니는 소품팀이 아님니다... 물론 우리가 생각하는게 다 맞다고는 말할수 없는거지만요..^^*
그리고 과연 미술팀과 소품팀의 경계는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미술팀이 하기 싫은일 소품팀이 하는건가요? 아님 미술팀이 분위기 및 소품목록 챙겨주면 오로지 소품 챙겨주는 사람인가요? 제생각으론 소품팀이나 조감독 휘하에 미술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아님 소품팀을 해본 사람이 미술감독으로 있던지.....

첨인데 너무 쓸데없는 말을 많이 했나보군요....암튼 소품팀이 인정받을 그날까지.....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