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세트촬영기
kamui
2004.01.14 14:37:05
저희가 차가없었던 관계로...촬영버스에 몸을 실고..
양수리세트장으로 향했숨뉘다..
처음보는 을씨년스러운분위기의 건물들..
(나중엔 자주가보니..익숙해지더군여)
일단 에레베이터씬을 찍기위해...세트가 자그많게 만드러지고 있었숨뉘다..
송승헌씨가 에레베이터에 기대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촬영하고..
그눈물은 CG로 제작하기로 했숨뉘다..
처음보는 세트장의 조명들을 보면서...기웃기웃..-_-;;
음 커피가 있네? 막촬영중인 상황에서...모두 앞쪽에 있고..
저는 뒤쪽에서 커피를 마시기위해 봉지커피를 뜨더 내서
컵에 털어내는 순간..
비지직..녹음감독님의 한마디...누구얏..... 다들돌아보고..
멍하니 커피를 들고있는 우수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게 되었숨뉘다 -_-;;;
거기에 우리녹음감독님은 아무말도 못하시고..다시 쉿하는 표시를 하셧움뉘다
^^;;;
촬영후 다들 웃으시더라고요 -_-;;
우린 그날 밤새촬영을 하였고...
녹초가되어 ..차를얻어타고 서울로 왔숨뉘다..
그뒤 우리 실장님은 차를 구입했고 저희도 촬영장에 잘다닐수있었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