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한 제작현장 일지(1)~~~
yesman8
2003.07.07 03:17:44
충무로 제작부 입니다.
발담그고 어렵싸리 5년만에 한편하고 두번째 작품을 준비중입니다.
오늘 부터 두번째 작품에 대한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제작현장 게시판에 안올리고 이곳에 올리는 이유는 촬영장 소식보다는 제작부의 정보에 치중하여 글을 올릴생각입니다.
처음작품때는 일기를 PD수첩에 적었는데 촬영이 3분의 2정도 진행 되었을때 잃어 버려서 무지 속상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작품하면 중복되는 일이 많은데 잘 정보화 하려 했느데 그걸 다잃어 버렸으니, - 으! 내 전화번호 -
그래서 이곳에 남기고 여러분에게도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몇작품 해보신들에게는 필요 없을 수도 있구요.
그럼 시작.....
첫작품이 끝나고 2달동안 놀다가 작품 준비를 시작합니다.
첫작품에 대한 DVD제작이 이루어지는 것을 뒤로 하고 작품을 준비합니다
이번 작품은 지방촬영이 불가피해서 영상위를 통하려 합니다.
부산, 전주, 남도 영상위와 통화를 하고, 제주, 대전엔 영상위는 없지만 시청에 담당자가 있어서 연라처를 받아놓았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예약을 위해 영진위, 신영사, 옵티컬, 썸픽처스와 통화. 영진위는 예약이 많다는 말, 다른곳은 촬영 한달전쯤에 연락을 달라는 말.
이번 작품은 9월 쯤 촬영을 시작할것 같고, 아직은 시나리오만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스텝들을 결정할 자료을 위해서 최근 작품들의 스텝리스트와 연락처도 알아보고.
후 정말 별것 안한것 같내요.
암튼 글은 계속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것들을 잘 정리하면 3번째 작품에서는 좀더 두서 있게 일을 할수있겠내요.
그때 막내가 ㅋㅋㅋㅋ
아 그리고 오늘 된것. 슈퍼35mm는 국내에서 현상이 어렵나보더라구요. 풀사이즈로 촬영을 해서 나중에 사운드를 넣으려면 자리를 만들기 위해 화면을 압축해야 한다나~~~ 후반작업 한국에서 만해도 녹음실, 현상실, 광학녹음실, 편집실 왔다 갔다도 정신없는데, 외국에서 하면 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