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시간들.

mee4004 2002.07.08 13:22:36
영화쪽에 일하게 된지 6년이 되었군요.
뭐,
중간에 '영화 정말 싫어!' 하고 도망간 시간도 있었지만...

예전에 어떤분이 제게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떤 분야든 5년을 있게되면 숙련가가 되고,
10년을 있게되면 전문가가 된다.
하지만 거기서 '뛰어난''훌륭한' 이란 수식을 붙이는 것은 너의 몫이다.
저는 그럼 숙련가 쯤 되는 거 맞겠죠?
아직은 아무 수식도 없겠지만요.

가끔 한국영화들을 생각해 보면,
잘된 제작자들, 영화사들...오랜시간 영화판에서 피땀 흘린 분들입니다.
(더러 아닌 분도 계시려나?)
신씨네, 명필름, 기획시대, 씨네라인2...다 오랜시간 갈고 닦고 고생하신 분들입니다.
쉽게 생각하지 맙시다.  저나 여러분들 모두.

자나깨나 더위 조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