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테러 단체에 납치 되었던 김선일씨가 결국 피살 되셨다는군요.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희망적 가능이 보인다고 언론에서 보도되고 그랬는데 오늘 새벽에 뉴스 속보를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뉴스를 보면서 국가의 무능력한 대처에 왜이리 화가 나던지.........
요새는 탁핵 심판, 행정 수도 이전, 스크린 쿼터 축소등 이슈가 되는 사건들이 너무 자주 터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되려고 그러는건지......
올 2월에 대학을 졸업해서 이라크에 자원해서 갔다고 하는데 혹시나 집안의 형편상 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해서
이라크에 자원해서 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 한편이 더욱 무거워 지더군요.
제가 김선일씨의 가족의 슬픔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 짧은 지식으로 감히 상상 할수도 없지만 고인이 되신
김선일씨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