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타...모임있는 날은 절대로 바쁘지 않다

applebox 2004.05.19 04:57:43
14타 그는 누구인가?
항상 뭔가에 목말라 하면서(필커 회원이라면 다 알듯) 이곳 저곳을 누비고...
세상에 유일하게 필커의 인기도에 목숨이라도 걸 듯 매달리는 14타...
바로 이틀전 전화 통화가 있었다
"여보세요"<--14타
"아...예 조감독 협회입니다"<--나(지금부터는 돌아가면서)
"아 ...예..."
"흐흐흐...사실 나 XXX형이야"
"어...형"
"언제 함 봐야지..."
"근데 형 내가 이달 말까지는 안될것 같아...맡은 시나리오가 너무 시간이 없어서..."
"그래...그럼 할 수 없지...암때나 사무실로 전화해라..."
"형...조협 사무실 전화 안 울리지 않아?"
"아...지금은 괜찮아...내가 바꿔 놓았다"
"그래요 전화할께요"

항상 선배들에게 깍듯한 14타는 그렇게 자신의 근황을 알리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나는 언제나처럼 필커에 들어왔고...이곳에서 온갖 모임을 주관하는 14타의 천인공노할 행위를 보고 분노에 치를 떨며... 속으로 다짐했다...
"21일 오프날 보자...결딴을 낼껴..."

14타가 참조할 사항...
운영자님이 약속한 좋은 자리를 양보하면 모든것이 해결된다...
마음 정리하고 나오기를 바란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