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첫 메인 디렉터 영화(오아시스촬영기)

kamui 2004.01.13 14:47:03
제가 처음으로 단독으로 디자이너를 데리고
향한 영화는 이스트 필름의 오아시스였음다.
계속 스크립터쪽 비쥬얼이펙트 슈퍼바이저보조 역할을 맡다가
드뎌 첫촬영장메인을 맡게 된것이었음다...
지금은 장관님이신 이창동감독님과 함꼐 말입니다 ^^;;;;
우린 동대문구청에 오픈세트를 만들어놧다고 해서..
바삐...움직였숨뉘다..
설경구씨는 이역할을위해서 살을빼셧다고했는데..
정말 앙상할정도로 보였숨뉘다..
몇시간째 비둘기들을 날리고..거기에 마술하는분덜도
나와서 비둘기날리기에 동참했숨뉘다..
비둘기 날리기가 끝나고..
이젠 나비를 -_-;;;
나비가 날라가는 시간은 엄청빨랐고.. 2초이상 날아가지 않았담뉘다 -_-;;
우린 매트 촬영을하다가..지쳐버렸고..
이창동감독님은 다시 절부르셨고...동시에 시선은 제게 날라왔숨뉘다...
허걱...감독님과의 독대 -_-;;;
저는 떨리는 목소리로 CG제작하자는 제안을 드렷숨뉘다..
감독님은 부드러운 음성으로 그래그렇게 자신있게 이야기하는거야..하시며
떨고잇는 저를 독려하셧음뉘다.. 어렵사리 CG결정을하고..배경이미지에
나비를 합성하여..보여드렷음뉘다 ^^;;
그러나 CG비용문제등 여러가지때문에..팀이 교체되게되엇숨뉘다..
저를 감독님께 소개했던 박덕배부장님도 무척 서운해하시는모습이었숨니다 ^^
문소리씨를 보고..배우답지않게....소소하단 생각두 했었숨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