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옛날이야기..
kamui
2004.01.10 11:10:57
갑자기 용병이반
찍던때가 기억남니당..
사실 나의 첫작품이기도 하지만..
러시아 올로케 촬영이다보뉘..
결국 촬영장 처음 가본건..신혼여행이라는 호러물과
카라였던것 같습다..
당시 매우 어설펏던 폭파씬에서
구중모 촬영감독님이 음 조아조아...하고 감탄을 아끼시지 않았던
기억이 나고..
처음으로 보는 스타인백 이라고 하는(지금은 에디박스에서 하지마는요^^;;)
필름을 직접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리며 화면을 보고
편집하시던 기사님...아고 이름이 가물가물하네여^^;;
핫 마져 박순덕기사뉨
그땐 편집실 분위기도 조금은
칙칙하고 했답뉘다
그리고 군대식 분위기도 풍기고요 ^^;;;
처음 경험하는 편집실 부뉘기....
네가 필름 받으로 충무로를 자주 가곤했엇지염
헌데 몇년후...신혼여행팀 촬영팀을 만났는데
촬영후 술자리에서 용병이반을 하셧다고 해서
흐억....세상좁다를 느꼇답뉘다
여러분도 가끔 느끼시죠..영화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