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우" 진정한 쫑! 푸하하하...
cinema
2003.07.02 14:41:07
어제는 그간 여러 매체를 통해 크랭크업 되었다고 잘못 알려진 "빙우"의 진정한 쫑날이었슴다.
주인공 경민(김하늘粉)이 지하철 광고판을 보는 장면의 시점샷으로 간단한 인서트 촬영이었슴다.
하지만, 별 것 아닌 것 같은 요 꼭다리 때문에 수많은 스텝들이 찜찜하게 촬영날만 기다렸슴다.
그러다가 어제 끝내버렸슴다.
정말 속 시원합니다...
작년 9월 25일에 크랭크인해서, 장장 11개월의 긴 여정이 드뎌 끝을 맺었단 말씀임다.
아, 이제 후반 작업 쏴하게 해서 관객 혹하게 할 일만 남았슴다.
아무런 사고 없이 촬영을 끝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무시무시한 감사의 맘을 전하며,
아울러 간과 쓸개까지 빼줄 통사정과 회유로 섭외를 요청하였으나 끝까지 장소섭외를 거절하신 업체들 다 망해라.ㅋㅋㅋ
빙우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