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이죠 ㅡㅡ;)
cinema
2003.03.09 16:05:21
정말 운영자로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ㅠㅠ;
뭐, 정팅도 하고 정모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사실 초반에는 정팅도 하고 그랬잖아요...
워낙 호응도가 떨어져서 그랬지만서도...
지금은 캐나다입니다.
참여하고 있는 작품의 캐나다로케이션 때문에 캐나다에 있는 거에요...
뱅쿠버에 들렀다가 유콘이라는 곳으로 왔는데, 뱅쿠버에서는 왕조현도 봤습니다. ^^;
말을 건네기도 했지요...
왕조현은 현재 뱅쿠버에서 어학연수 중이라고 하더군요.(이 사실은 일행에게 들은 겁니다.)
사실 외국에는 처음 오는 거에요.
이곳은 모든 건물이 다 네모납니다.
땅이 넓어서 그런 진 몰라도 높이 지은 건물이 없습니다.
넘들은 공기가 맑다고 하지만, 저는 그런 것 같지도 않습니다.
유콘이라는 곳은 알래스카 바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매우 춥습니다.(이 또한 다른 스텝의 말씀이고 저는 그렇게 추운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막상 현장에 나가면 매우 추울 것 같기는 합니다.)
설산을 배경으로 영화를 찍어야 하기 때문에 선택한 곳이 이곳입니다.
현지 스텝들은 대부분 밝은 편입니다.
분야별로 전문화, 세분화가 되어 있다는데, 어떻게 되어 있는지 자세히 알지는 못하겠더라구요.
현장에서 하는 일을 직접 봐야 좀 알겠는데... 저는 현장에 나갈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무엇보다도 영어가 안 되니 답답하다는 느낌입니다.
지금보다 조금만 더 말이 된다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평소 어학공부를 게을리한 게 한탄스럽습니다. 쉿...
4월은 넘어야 다시 한국에 갈 것 같은데...
잘 돼야 될 텐데...
뭐, 신기하거나 특별한 일이 있으면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잘들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