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조감독협회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 공식발족(정기모임후기)
unicorn93
2001.07.02 13:05:11
안녕하세요 최중원입니다.
한국영화조감독협회 출범을 위한 정기모임이 지난 6월 30일 무사히 끝났
습니다.
이번 모임이 매주 모임의 마지막이었다는 건 아시죠?
지난 5번의 모임을 통해 100여분의 조감독님이 함께 자리해 주셨고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해 공감하고 고민할 수 있었던 자리가 되었다는 점이 가
장 큰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퍼스트급 조감독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출부인원들의 참여가
다소 저조했다는 점은 좀 아쉬웠던 부분이었구요.
이번 모임을 통해 한국영화조감독협회 준비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발족했
습니다.
이제까지의 조협 준비위원회가 대표성을 가지지 못한 상황에서 활동을 해
왔다면 앞으로는 어제까지의 모임을 통해 참여해주신 조감독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연출부의 대표성을 가지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준비위원회는 8월말 한국영화조감독협회의 공식출범을 목표로 여
러가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사업 추진 내역은 진행상황에 따라 시간을 가지고 공지하기로 하죠.
준비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으로는 선물의 박진우조감독님, 잎새의 이상필
조감독님, 텔미썸씽의 이영은 조감독님이 선출되었습니다.
총무로는 최중원(저 입니다.)이구요, 회원관리사업팀장으로는 김성욱,
이강희 조감독님, 표준화 사업팀장으로는 한기중, 이소영, 김영로 조감독
님이 선출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분들의 활동에 관심가져 주시고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음 모임은 현재 7월 넷째주 정도에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 오픈이 예정된 시점이지요.
그때는 공식적으로 조감독협회의 회원가입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에 회원가입을 받기 시작할 것이구요, 지금보다는
좀 더 적극적인 홍보로 보다 많은 분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도
록 추진할 생각입니다.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으로 다른 파트의 스텝분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여
는 것을 어떨까 하는데 님들께서 좋은 의견 주시면 적극 반영할 생각이구
요.
암튼....
홈페이지 오픈과 체육대회 이후에 확보된 회원들을 바탕으로 8월 말정도
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총회/투표를 거쳐 한국영화 조감독협회가 공식적
인 이름을 가지고 활동할 계획입니다.
향후 일정과 관련된 움직임들은 daum의 비둘기(연출부게시판)을 통해 계속해서
공지할 예정입니다.
관심가져 주시고 의견있으신 분들은 기탄없이 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좋은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