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터질 것 같네요..
죽음과 삶과 망각, 기억 기타등등... 겪었던 일속에 느꼈던 판타지 비슷한 것을 섞어 써보려고 하는데요.... 자꾸 벽이 느껴집니다..
단편으로 생각하고 써내려했는데 잘된일인지 잘못된 일인지 자꾸 이런 저런 영감, 에피소드들이 떠오르고 표현 방식이 떠오르고해서 이거 다쓰면 장편길이 되겠다 생각이드는데 장편이 되면 제작하기 너무 힘들거 같고 시나리오 공모전 내볼까하니 이건 영 상업성이나 재미가 부족하니 절대 못뽑힐거 같네요.. 내가 보기에도 그렇게 멋지게 잘짜여졌단 생각은 안드니까요.. 저는 그냥 떠도는 생각들을 표현하고자하는 의도로 하고 싶어서 쓰는건데도 자꾸 여기저기 딴 생각이 들어요.. 시나리오에 날개를 달아서 영화로 꼭 만들고 싶은데... 그렇게 내가 하고 싶은 영화 시나리오를 만들어 나가자니 제작 되긴 힘들 거같고 영화될만한 거 쓰자니 재미도 없고 쉽지도 않고.... 다들 이런 고민 하시겠죠?
길은 없나요? 그냥 술한잔 먹고 잠이나 잘까요. 시나리오도 하나의 독립된 예술이라 생각하고 읽고 나혼자 읽고 만족할까요?
회원들이 쓴 글을 그냥 버릴수도 없고 잘 뒤져보면 묻히기 아까운 좋은 글들도 있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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