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소모임 : 단편영화 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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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있다가 지금은 패쇄된 소모임들의 게시물을 다시 모았습니다.

회원들이 쓴 글을 그냥 버릴수도 없고 잘 뒤져보면 묻히기 아까운 좋은 글들도 있고 해서요...

글을 읽을수만 있고 새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수는 없습니다.

2박 3일간의 워크샵을 끝내고...

kebin
2002년 01월 15일 01시 29분 10초 866 1
그렇습네다..

일단 작품의 질의 여하를 떠나 24시간동안 아무런 소재도 없이

첨 만남 사람들이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을 하고, 편집과 음악까지..

^^ 저의 객관적인 눈은 분명히 못 만든 영화이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 흥미로왔기에.. 그 이미지들은 제 머리속에 각인되어버렸습니다.

아이들이 나오는 영화여서 아이들을 다루느냐 진짜 애먹었습니다.

미운 정 고운 정도 들었고요..

여하튼 처음 만난 후부터, 뒷풀이 까지 정말 폭풍같은 2박 3일이였습니다. ^^ - kebin -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jwmovie
2002.01.15 02:24
반갑습니다. kebin님!
그동안 정말 흥미진진한 체험을 하셨네요!
아이들 정말 애먹죠.
제가 아는 사람 작품에 아이를 출연시켰다가 아이가 울고 못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촬영을 못한적이 있었는데..님글을 읽으니 그게 생각이 나네요. 그런데도 굉장히 재밌었을것 같아 부러운데요!
위의 내용을 보니 dv로 하신거 같은데..그래도
2박 3일만에 시나리오, 촬영, 편집. 음악까지 끝내셨다니 제눈에 폭풍같은 2박3일이 어떠했는지 눈에 선합니다.
이제 몸 좀 추스리신 다음에 간단한 제작후기라도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자못 궁금합니다. 캬캬
그럼 또 뵈어요! kebin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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