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만에 다시 하는거라 그런지.. 좀 힘들고.. 해두.. 좋은 스텝분들과 촬영하다보니
그런것도 잊게 되고.. 그러내여. 히히..
이제 반정도가 남았습니다... 히히
밑에 글을 보니.. 요즘 저도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아직은 잘 모르는 저이지만..
젤루 중요한건.. 서로의 의견을 절충해서 영화분위기에 가장 맞는 좋은 것들을
채워가는거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자존심 조금 버리고.. 어떤것이 우리가 만드는 영화를 먼저 위하는것인지..
자기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가 그렇게 중요한건지..쩝..
실은.. 가끔은 소품팀에서 열심히 일을 해도 우리 영화 분위기상 아직은 그렇게
많은 인정을 받지 못하고.. 막말로 말해.. 잡부로써 일을 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두 내가 만졌던 장면이.. 그 장면과 잘 맞아떨어져서 영화가 돋보일때
기분이 좋아 조금은 보상받는 그런 기분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내가 열심히 하다보면 좋아지겠지 하는 그런 소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미술팀이건.. 세트팀이건.. 소품팀이건.. 서로를 좀 더 내 입장에서 생각해보는것이
가장 먼저 해야할일것 같내여.. 쩝..
회원들이 쓴 글을 그냥 버릴수도 없고 잘 뒤져보면 묻히기 아까운 좋은 글들도 있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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