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필름메이커스에 오는 횟수가 잦아지네요..
전역이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저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힘들고, 배고픈 영화촬영현장을 반복 생각하며, 환상을 다 깨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죄송합니다.. [중요]라고 덧붙여야지, 많은 분들이 보실꺼 같아서 그랬습니다.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 올립니다.
많은 현역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일류 영화촬영감독이 되기위한 조건으로 다음 중 무엇이 중요한가요?
- 인맥, 실력(예술성, 작품성), 경력, 인간관계, 성격, 경제적 능력, 출신학교..
- 영화 기획단계에서, 스텝을 정할때에, 제작자와 감독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는데,
여기서 인맥이 많이 작용한다고 들었습니다..
2. 현장에서만 계속 열심히 일하면, 일류 촬영감독이 될 수도 있습니까? (정말 솔직한 답변 부탁..)
- 영화관련 학교에서 수학해본적이 없고, 오직 현장 촬영부 막내로 시작해서 일류가 될 수 있나..
- '장화 홍련' 촬영감독님이, 영상원 졸업하고, 바로 입봉한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 촬영감독이 되려면 10~15년 걸린다고 하는데,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은..
3. 일류 촬영감독이 되기위한 필수 조건으로는 무엇이 있습니까?
4. 일류 촬영감독이 되기위해서 돈이 많이 필요한가요?
5. 현직 일류 촬영감독님들이 수학하신 교육 환경을 알고 싶습니다..
- ex: 김형구, 김성복, 황기석, 정정훈, 고 유영길, 정일성 등등
- 학교, 아카데미, 워크샵, 유학 등등
6. 일류 촬영감독님들 사이에서도 실력 차이가 나는지.. 그렇다면 이유는?
- 타고난 능력인지.. 노력인지.. 다른 이유인지..
7. 현장 경력을 어떻게 인증하는지...
- 필름메이커스 '인터뷰' 코너의 김영철 감독님 인터뷰 읽어보니깐,
촬영협회로부터 인준을 받으려면, 년수와 각 직급별로(세컨드, 써드, 퍼스트) 참여한 작품 수를
본다고 합니다..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같은게 있나요?
여기까지가 질문입니다..
매 질문마다 '일류'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건방져 보인다고, 기분 나쁘신 분들 많을 줄로 압니다..
하지만, 직업을 결정하는 순간이니만큼,
이왕이면, 목표를 크게 잡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류 촬영감독이 될 수 없다면, 아예 발을 들여놓고 싶지 않아서 그랬습니다...
이해주십시오..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
25 이고, 내년 2월 전역합니다, 대학은 이미 졸업했습니다.
영화에 대해 배운적, 일한적 없습니다.
전역 후, 독협 워크샵 수료 후, 현장에서 일할 계획입니다.
만약, 현장 경력으로만은 일류감독이 될 수 없다면,
틈틈히 준비해서 영상원 시험볼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의 답변과 조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회원들이 쓴 글을 그냥 버릴수도 없고 잘 뒤져보면 묻히기 아까운 좋은 글들도 있고 해서요...
글을 읽을수만 있고 새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