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소모임 : 촬영부 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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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있다가 지금은 패쇄된 소모임들의 게시물을 다시 모았습니다.

회원들이 쓴 글을 그냥 버릴수도 없고 잘 뒤져보면 묻히기 아까운 좋은 글들도 있고 해서요...

글을 읽을수만 있고 새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수는 없습니다.

극단으로 치닫치우며...

toosi toosi
2002년 08월 21일 15시 32분 40초 873 1
가끔 나도 아르바이트가 있어 광고쪽의 일을 하곤 했습니다...
당일날 지급되는 돈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하곤했죠...
20일부터 광고촬영감독협회,조수협회가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친구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힘들고 외로운일을 시작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에겐 용기와 소신이 있어 꼭 이루어 성취해 냈으면합니다...

우리 촬영부님들도 잠시의 이익보다는 더불어 생각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행동에 발 맞추어주세요...
(그리고 파업하기로 시작한날이 제 생일이였거든용... 일이 잘될겁니당~~~ㅋㅋㅋ)

협조문
연일 계속 되는 장마 비에 비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저는 광고촬영 준회원으로 여러회원님께 저희 광고협회 현 실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8월1일부터 촬영감독협의회 결정에 따른 회원들의 입장 표명으로 광고 제작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파행을 격고 있습니다. 이 파행의 원인은 KCU측에 의해 발생했는데 KCU와 대행사 간의 단가 협상에 있어 (2년마다 협상) 당사자인 촬영감독협의회와 조명감독협의회가 철저하게 소외되었고 그 인상폭도 터무니 없이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촬영감독 12.5%, 조수 25%) 이는 그간 95년도 이후 7년간 물가 상승률이나 사회적 임금인상폭에 비해서도 터무니 없이 낮은 것입니다. 더욱이 이런 결정이 당사자와 합의가 전혀없는 상황에서 제작사와 대행사간에 담합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할 때 삶의 주체로써 인격권까지 박탈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대책마련을 위해 여러 차례 회의와 검토 후 협상안을 가지고 각 프로덕션 감독들과 협상을 시도했지만 끝내 협상은 결렬되고 8월20일부터 촬영거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것 또한 제작사 측의 일방적인 담합에 의해 19일 24시 까지 합의하지 않으면 촬영을 하지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 우리의 이익만을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더나은 영상의 발전을 위해 우리의 위치를 찾자는 것입니다.. 이에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같은 영상을 하는 한 사람으로써 우리의 싸움이 많은 분들의 시발점이 될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도와줄수있는 것은 촬영 거부입니다. 영화인 스텝 여러분 우리도 여러분이 저희보다 더 열악한 상황에 있는 것을 잘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먼저뭉쳐 들고 일어났습니다. 도와 주십시오!!!! 몇 달만 광고쪽에서 촬영제의가 들어와도 거부해 주십시오. 물론 촬영을 하셔도 뭐라고 할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한두번의 아르바이트로 하는 촬영에 저희들은 또다시 10년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저희에게 힘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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