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소모임 : 연출부 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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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있다가 지금은 패쇄된 소모임들의 게시물을 다시 모았습니다.

회원들이 쓴 글을 그냥 버릴수도 없고 잘 뒤져보면 묻히기 아까운 좋은 글들도 있고 해서요...

글을 읽을수만 있고 새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수는 없습니다.

명절...이럴때 스트레스 쌓인다!!!

minifilm
2005년 02월 10일 13시 30분 59초 1075 1
상황1.

우린...친척이 무척 많은 편이다. 근데...영화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친척어르신들 "오~ 요즘 어떻게 지내?"
나 "이제...데뷔 준비해요..."
친척어르신들 "오!....그래? ....근데 무슨 영화 했다구 그랬지?"
나 "아직...한거 없는데..."

이때 뛰어드는 어머니.

어머니 "얘 그거 했잖아요, 실미도 하구 공공의적..."
친척어르신1 "자네가 그거 감독이였어?"
나 "감독이 아니구...조감독...인데..."
친척어르신2 "오!! 거기 자네가 출연했다구?"
나 "저 거기 안나오는데요..."

이때 대화에 끼어는 친척동생.

동생 "아니에요, 형 거기 나와요. 공공의적1편에서 시장에 칼 찾으러 다닐때..."

갑자기 나타나는 할머니(95세)

할머니 "머라구? 얘가 TV에 나왔다구? 이제 돈 많이 벌겠네?"
일동 "그러게요! 하하하"

.....죽구싶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tudery
2005.02.10 14:58
다반사죠... 뭐 열받으실 거 까지야.^^

우리 어무이도 저 영화하는 거 절대 인정, 이해 못하시다가
하두 답답해서 옆에 있던 여운계씨 바꿔드리니까
제가 무지 출세한 줄 알고 좋아 하십디다.

뭐, 어르신들 좋아 하실 정도면 선방(?)하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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