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소모임 : 연출부 소모임
1,733 개

예전에 있다가 지금은 패쇄된 소모임들의 게시물을 다시 모았습니다.

회원들이 쓴 글을 그냥 버릴수도 없고 잘 뒤져보면 묻히기 아까운 좋은 글들도 있고 해서요...

글을 읽을수만 있고 새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수는 없습니다.

연출부의 시각

kangwind
2004년 04월 01일 01시 22분 05초 806 2
구인게시판에 싸이더스에서 제작팀모집을 하네요. 헌데 메이저 영화사조차 아무런 정보가 없습니다.

우린 그런 인생인가 봅니다.

"너희들은 그저 와서 열심히 일해라. 정보? 그딴거 알거없다. 돈? 주는데로 받아라"

우린 이렇게 삽니다. 이렇게 살면서 욕은 열라 합니다.

제작자 욕도 하고, 감독 욕도 하고, 조감독 욕도 하고....

하지만 그럼 뭐합니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 계약을 못해도....

누가 알아줍니까?

여러분도 그런 불평불만 얘기하지만 누가 알아 줍니까?

알려야 합니다.

알아야 우리편이 되어줍니다.

우리도 노조가 설립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참여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누굴 원망하는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주권은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누군가 찾아주길 기다려선 안됩니다.

아님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이상 상처받지 않길 바랍니다. 특히 첨부터 가장 고생하는 우리 연출부들이.....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bleubabo
2004.04.01 03:58
"너희들은 그저 와서 열심히 일해라. 정보? 그딴거 알거없다. 돈? 주는데로 받아라"
참 마음 아픈 이야기네요..정말 그런거 마니 느꼈던거 같은데..
스스로 하지 참여하지 않고 있는 제 모습이 살짝 반성되는 지금입니다..
Profile
tudery
2004.04.21 22:44
앞에서 언급하신 싸이더스 제작팀의 경우...
처음 들어가면 결원된 영화에 계약직으로 투입됩니다. 한 작품 후 정식 제작부원으로 입사해 월급을 받게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싸이더스의 경우는 일년 365일 5-6개의 작품이 제작중인 상태이므로 제작부가 작품없이 놀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약간은 특수한(?) 경우라고 하겠군요.

물론 구인글을 올리신 분이 이런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세심치 못한 점은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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