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소모임 : 연출부 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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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있다가 지금은 패쇄된 소모임들의 게시물을 다시 모았습니다.

회원들이 쓴 글을 그냥 버릴수도 없고 잘 뒤져보면 묻히기 아까운 좋은 글들도 있고 해서요...

글을 읽을수만 있고 새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수는 없습니다.

연출부님들 힘내세요... ^^;

cinema
2003년 06월 06일 11시 59분 02초 667 1 1
어제 우연히 안동규사장님(영화세상대표), 김의석감독님(결혼이야기 등, "청풍명월" 개봉대기 중...), 김대승감독님(번지점프를 하다), 권종관감독님(단편영화계의 스타)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옛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주제는 지난간 세월의 빛바랜 풍경...?
김의석 감독님은 임권택 감독님의 "아다다"에서 연출부를 하기 전에 했던 연출부 생활을 앵벌이 수준이었다고 회고하시더군요.
김대승 감독님은 자신이 임권택 감독님과 함께 한 8년은 그나마 호시절이었다며 쑥쓰러워하셨습니다.

중요한 건 모두가 연출부 출신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안동규사장님, 권종관감독님, 김대승감독님, 김의석감독님... 장항준, 조진호, 황규덕, 김인수, 안진우, 강우석, 김상진, 이명세, 이창동, 김성수, 이정향, 심승보감독님 등 이루 다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감독님들이 연출부 생활을 거쳐서 감독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굳이 감독님들을 거론하지 않더라도(감독을 꿈 꾸지 않더라도),
한국영화의 발전은 피 끓는 열정으로 활활 타오른 젊은 연출부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이룩되었다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비록 현장을 벗어나면 시린 현실에 피곤한 어깨를 늘어뜨리는 당신일지라도 한국영화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연출부님들 힘내세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1guy
2003.06.17 00:14
저를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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