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소모임 : 연출부 소모임
1,733 개

예전에 있다가 지금은 패쇄된 소모임들의 게시물을 다시 모았습니다.

회원들이 쓴 글을 그냥 버릴수도 없고 잘 뒤져보면 묻히기 아까운 좋은 글들도 있고 해서요...

글을 읽을수만 있고 새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수는 없습니다.

수원KBS세트장에서 "빙우" 마지막 세트 분량 촬영 합니다

jaess1 jaess1
2003년 05월 14일 12시 41분 24초 917 1 1
서울종합촬영소에 세트장을 잡지 못해 아마도 스케줄이 가능한 시기에 이미 여고괴담3팀이 자리를 잡았었죠 어쨌든 비상수단으로 남양주에 있는 세트파워라는 곳에서 6일부터 11일까지 촬영을 하였습니다. 정말 이렇게 악조건인 세트장은 본적이 없습니다.1일 촬영비가 100만원에 그것도 깍고 깍아서 방음이 전혀 되지 않아 제작부를 비롯한 연출부 스태프들이 소리를 잡기 위해 엄청나게 뛰어 다녔습니다 . 거기에 다른 세트장이 붙어져 연결되어 있어 다른 세트장에서 들리는 소리가 그대로 여과없이 통과되 정말 황당했습니다. CF를 촬영을 주로 하는 곳이라고 하지만, 여러가지로 아쉽고 속상한 부분이 많아 글을 쓰다 보니 화가나기 시작하네요. 비싸기도 비싸지만 촬영도 하지 않은 날 까지 촬영비를 받아 조금의 양보도 하지 않는 모습은 마지막 철수 할 때 정말 화가나게 했습니다. 제가 제작부는 아니지만, 촬영 전날 의상박스와 소품 박스를 가져와 보관을 했었는데 그것 역시 사용료로 물어 내라는 것입니다. 물론 구두상으로도 확실하게 촬영비에 대한 대화를 사전에 충분히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양쪽 다 문제가 있었다고 보지만, 일방적으로 사용료를 내라고 하는 태도는 정말 수준이하였습니다.
어쨌든 이부분에 대해서는 더이상 말하진 않겠습니다. 제작부나 회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제가 아니니까요 아울러 상황파악을 정확히 알고 있다곤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사용료를 지불하는 자리에 제가 참석했었기 때문에, 느낀점을 올리는 것입니다.    

10M이상의 마지막 세트가 KBS수원 특수세트장에 세워졌습니다. 실로 엄청난 규모의 세트장입니다 실모습을 보았을 땐 놀라움이 느껴지더군요. 무엇보다 수원 특수세트장의 규모가 크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 ㅋㅋㅋ 이곳에선 2번째 촬영인데 지난번에 이곳에서 기숙사 건물과 극중 경민집을 세워서 촬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건데...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은 세트장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화장실 가는데 좀 불편하긴 하지만...


끝이보인다...란 말 새삼 떠올려 봅니다 . 수원세트장에서  빙우 촬영의 최대 난코스인 암벽사고 장면을 촬영 해야 하는데
어려움이 분명히 생기겠지만...이번 촬영만 끝나면 공식적인 빙우 촬영이 쫑이 나기 때문입니다.
보충촬영이 조금 남아 있기 하지만...
작년 9월 중순에 크랭크 인 하여 9개월간의 촬영 기간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정말 긴 촬영이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국내 최초의 산악멜로 영화를 표방하고 있는 영화이자만 최초라는 것이 말이 최초지 모든것에 대한 노하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촬영이 많이 길어졌던 것 같습니다 . 아울러 3명의 주인공 배우 이성재 김하늘 송승헌의 스케줄을 맞추는 것도 여러가지로 쉽지 않았기에 말입니다 .
제가 소개시켜줘 들어간 클래식 연출부 친구 한명이 있는데 이친군 저보다 2달 늦게 연출부로 들어가서 영화 개봉도 끝나고 비디오는 보름전에 나왔었죠 ... 이렇게 비교해 보면 길긴 길어요. 냐햐 ^^
친구가 그러더군요. 대작영화잖아....!!

그렇습니다 대작영화 빙우는 이제 막바지 촬영을 남겨두고 촬영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많은 스태프들이 고생한 만큼 영화가 멋지게 나와서 ..... 많은 관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는 영화가 되었음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수원세트장 촬영이 끝나면 다시 찾아와 글을 올리겠습니다.

대한민국 충무로 조감독님들!!   건승하시고 몸 건강하십시요.             뙤 뵙겠습니다             JJJ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amui
2003.06.07 22:33
최실장님 화`~~팅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1733 [시네마 천국] [초보작가] 써야 시나리오다 (빠통터취~!) 73lang 2004.07.01 8315
1732 [연출부 소모임] 연출부에서 하는일은 어떤것인가요? 2 ggorangnae 2002.12.09 3597
1731 [시네마 천국]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영화보신분,,.. 6 thetree1 2004.06.28 3381
1730 [연출부 소모임] 연출부 막내로 사는법.... 4 cool0709 2002.09.21 3362
1729 [제작부 소모임] 제작인력 품앗이... 5 y111y 2002.09.25 3069
1728 [촬영부 소모임] 영화 촬영 장비 1 huskissuk 2001.12.27 3043
1727 [미술부 소모임] 35mm 단편영화 미술부 모십니다! 2 jazzforlover 2002.09.24 2960
1726 [촬영부 소모임] HD 캠코더 HDW-F900 toosi 2002.02.24 2936
1725 [촬영부 소모임] 카메라 워크(Camera Work) toosi 2002.02.24 2880
1724 [연출부 소모임] 연출부 막내의 이야기1 2 jaess1 2002.09.19 2879
1723 [조명부 소모임] 일자리 구함... junili201 2005.01.19 2834
1722 [홍보팀 소모임] 한겨례신문사문화센터... 3 0609jjuni 2003.03.11 2769
1721 [단편영화 소모임] [엄마는부재중] 촬영 감독 펑크 jerry 2002.09.27 2698
1720 [홍보팀 소모임] SBS아카데미 2 jjh7322 2005.06.11 2654
1719 [의상/분장팀 소모임] 분장팀 막내로 일하고싶어요. gpdud012 2007.01.31 2634
1718 [미술부 소모임] 양수리 서울 종합 영화 촬영소 소품실에서 일하실분을 찾습니다 chan10a 2004.11.19 2598
1717 [연출부 소모임] 시네마님 추카추카 1 so-simin 2002.09.27 2554
1716 [미술부 소모임] 영화 미술팀 구합니다! (강제규&명필름) balbalbalbalbal 2004.09.15 2522
1715 [촬영부 소모임]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부설 영화기술교육원 어떤 곳이죠? shinwoong 2005.08.14 2461
1714 [홍보팀 소모임] 영화포스터디자이너의 개런티는? 5 diseny 2003.04.08 2440
1713 [홍보팀 소모임] <동갑내기 과외하기> 티저포스터 7 credo 2002.11.06 2417
1712 [촬영부 소모임] 촬영카트... cidian 2006.06.12 2391
1711 [촬영부 소모임] 노출계 kino24 2005.08.18 2382
1710 [연출부 소모임] KBS 수원 세트장 1 cinema 2002.12.12 2334
1709 [촬영부 소모임] 혹시 촬영을 공부하시는 분중 촬영,조명책 필요하신 분이요~ nut1028 2006.05.04 2330
1708 [홍보팀 소모임] 첫인사 드립니다.. 1 wooyoun 2006.04.28 2265
1707 [촬영부 소모임] [질문] 개각도 촬영에 대해 2 norunja 2001.09.10 2256
1706 [홍보팀 소모임] 영화 스틸 사진 촬영해드립니다. adoe4 2005.03.09 2227
1705 [대학생 소모임] [가입 인사]운영자 venezia70 입니다.... 1 venezia70 2004.01.16 2190
1704 [촬영부 소모임] 영상시대 김실장 입니다. 2 solwow 2003.12.12 2170
1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