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로 김태균 감독님도 이명세감독님의 제작실장 등 제작쪽 일을 하다가 연출자로 돌아선 경우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전에 영화아카데미에서 "지리멸렬"이라는 단편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현장에선 주로 제작쪽 일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정초신 감독도 프로듀서로 활동하다가 "자카르타"라는 영화로 입봉한 경우라고 볼 수 있고, 이 은 감독님도 제작일을 하시다가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이라는 작품의 감독으로 입봉하셨죠...
능력만 있다면 제작자가 돈 끌어서 자신이 연출한다면 누가 말리겠습니까 ^^;
회원들이 쓴 글을 그냥 버릴수도 없고 잘 뒤져보면 묻히기 아까운 좋은 글들도 있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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