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에서는 조연출,조감독이 어떤식으로 기획단계부터
>후반때까지 일을 하는지..실제로 조감독을 하고 계신분들의
>이야기를 참고로 듣고 싶습니다..
CF조감독들은 거의 프러덕션등 회사의 직원입니다. 월급받고 보너스 받고, 휴가 며칠 정해서 갔다오고, 직장의료보험가입하고, 세금내고,출퇴근합니다. 일반직장인과 똑같습니다.
어느날 위에서 일이 내려옵니다. 무슨무슨 제품의 CF를 할꺼니까 콘티짜라. 혹은 자료수집해라.
기본적인 기획방향, 모델(빅모델일경우)등은 대행사에서 정해져서 내려옵니다.
그러면 그 기획방향에 맞춰서,자료수집을 합니다.
보통은 기존의 국내외 CF중에서 컨셉이 비슷한것들을 되도록많이 찾아서 모으는일을 합니다. 사진도 모으구요.
그러면 그런것들을 감독과 같이 보면서 콘티작업을 시작합니다.
보통은 조감독이 한 10여개씩 만들어서 제출하게하죠..그러면 그 중에서 선택이 되기도 하고..그냥 감독이 조금 참고만 하기도 하고.. 최종적으로는 감독이 짜겠죠.
한두개의 콘티를 만들어서 대행사와 광고주를 상대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최종결정이 되면 제작에 들어갑니다.
전에 자료수집한것들이 프리젠테이션 과정에서 유용하게 쓰이기도 합니다.
CF는 제작부도 없고,보통은 미술부도 따로 없습니다.
조감독이 장소섭외,식당섭외,교통통제,소품준비,소품세팅등등의 일을 모두 해야합니다.
가장 비중이 큰일은 세트에 들어갈 가구들을 빌리고 소품을 준비하는일일 경우가 많습니다.
모델들 오디션도 보구요.
그렇게..준비를 해서 촬영을 하고..그 이후의 모든 후반작업에도 다 붙어있어야합니다. 순서편집 정도는 퍼스트급 조감독이 먼저 하고 그 다음에 감독이 디테일한 편집을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편집 끝나면 녹음하고...
..최종 결과물이 나오고 그걸 심의 신청을 해서 심의필 서류를 받아오는것도 조감독의 몫입니다.
그렇다고 다 끝난것은 아니고..CF는 나중에 조금씩 (자막만..혹은 한두커트만) 수정하는일이 수시로 생기기도 합니다.
그럴때는 보통 조감독들이 다 알아서 해야합니다.
>그리고...
>제작사마다 다르겠지만...감독밑에 꾸려지는 연출부가
>조감독만 있는건지...그런것도 궁금하고..
프로덕션에는 보통 한 감독밑에 두명의 조감독이 있습니다. 퍼스트와 세컨. 그리고 촬영이 조금크면 그때그때 아르바이트를 많이 씁니다.
>기본적인 페이라던가...
>생활여건...좀 얘기해주세요..
CF를 하면 돈을 많이 버는줄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잘 나가는 감독이나 그런거지.. 그 바닥 역시 돈이 풍족한곳은 아닙니다. 영화판과 별반 다를것도 없습니다. 특히나 조감독들의 페이는 다른 직장과 비교하면 좀 곤란합니다.
물론, 영화에 비해서, 정해진 월급이 나오고..보너스도 있고..연금,퇴직금,의료보험..등등의 생활의 안정이 된다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여겨지지만..제가 생각하기에 신입 연출부 초봉은 적으면 한 4,50만원 많아도 100만원 이하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퍼스트들은 적으면 7,80만원..많으면 한 200되는곳도 있다고 들었는데..
바쁜곳은 한달에 4,5개 이상의 작품을 해야하고..그러자면 일주일에 3,4일은 밤을 새야하고 집에 거의 들어갈 시간이 없고. 육체적으로도 굉장히 힘든일입니다. 물론 한가한곳은 한달내내 정말 아무일도 안하는경우도 있지만..그런곳은 자기 발전이 전혀 없는거구요..
대부분의 조감독들은 진행비로 생활을 연명하지요;;
>전반적인 cf제작사의 분위기를 좀 알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부탁드릴께요~
CF제작사에 들어가시기를 원하신다면 당장의 월급이 얼마 더많고..그런걸 따지지 마시고 얼마나 일이 많은 회사인지를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일은 별로없고..월급은 많이 주는곳이 제일 안좋습니다.;;
월급이 적으면 빨리 나오기나 하겠지만 돈을 많이 주면 스스로도 안주해버리고.. 그렇게 소중한 몇년을 허비해버리게 됩니다.
돈을 적게 줘도 무조건 일이 많은곳을 가는것이 좋습니다.
>후반때까지 일을 하는지..실제로 조감독을 하고 계신분들의
>이야기를 참고로 듣고 싶습니다..
CF조감독들은 거의 프러덕션등 회사의 직원입니다. 월급받고 보너스 받고, 휴가 며칠 정해서 갔다오고, 직장의료보험가입하고, 세금내고,출퇴근합니다. 일반직장인과 똑같습니다.
어느날 위에서 일이 내려옵니다. 무슨무슨 제품의 CF를 할꺼니까 콘티짜라. 혹은 자료수집해라.
기본적인 기획방향, 모델(빅모델일경우)등은 대행사에서 정해져서 내려옵니다.
그러면 그 기획방향에 맞춰서,자료수집을 합니다.
보통은 기존의 국내외 CF중에서 컨셉이 비슷한것들을 되도록많이 찾아서 모으는일을 합니다. 사진도 모으구요.
그러면 그런것들을 감독과 같이 보면서 콘티작업을 시작합니다.
보통은 조감독이 한 10여개씩 만들어서 제출하게하죠..그러면 그 중에서 선택이 되기도 하고..그냥 감독이 조금 참고만 하기도 하고.. 최종적으로는 감독이 짜겠죠.
한두개의 콘티를 만들어서 대행사와 광고주를 상대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최종결정이 되면 제작에 들어갑니다.
전에 자료수집한것들이 프리젠테이션 과정에서 유용하게 쓰이기도 합니다.
CF는 제작부도 없고,보통은 미술부도 따로 없습니다.
조감독이 장소섭외,식당섭외,교통통제,소품준비,소품세팅등등의 일을 모두 해야합니다.
가장 비중이 큰일은 세트에 들어갈 가구들을 빌리고 소품을 준비하는일일 경우가 많습니다.
모델들 오디션도 보구요.
그렇게..준비를 해서 촬영을 하고..그 이후의 모든 후반작업에도 다 붙어있어야합니다. 순서편집 정도는 퍼스트급 조감독이 먼저 하고 그 다음에 감독이 디테일한 편집을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편집 끝나면 녹음하고...
..최종 결과물이 나오고 그걸 심의 신청을 해서 심의필 서류를 받아오는것도 조감독의 몫입니다.
그렇다고 다 끝난것은 아니고..CF는 나중에 조금씩 (자막만..혹은 한두커트만) 수정하는일이 수시로 생기기도 합니다.
그럴때는 보통 조감독들이 다 알아서 해야합니다.
>그리고...
>제작사마다 다르겠지만...감독밑에 꾸려지는 연출부가
>조감독만 있는건지...그런것도 궁금하고..
프로덕션에는 보통 한 감독밑에 두명의 조감독이 있습니다. 퍼스트와 세컨. 그리고 촬영이 조금크면 그때그때 아르바이트를 많이 씁니다.
>기본적인 페이라던가...
>생활여건...좀 얘기해주세요..
CF를 하면 돈을 많이 버는줄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잘 나가는 감독이나 그런거지.. 그 바닥 역시 돈이 풍족한곳은 아닙니다. 영화판과 별반 다를것도 없습니다. 특히나 조감독들의 페이는 다른 직장과 비교하면 좀 곤란합니다.
물론, 영화에 비해서, 정해진 월급이 나오고..보너스도 있고..연금,퇴직금,의료보험..등등의 생활의 안정이 된다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여겨지지만..제가 생각하기에 신입 연출부 초봉은 적으면 한 4,50만원 많아도 100만원 이하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퍼스트들은 적으면 7,80만원..많으면 한 200되는곳도 있다고 들었는데..
바쁜곳은 한달에 4,5개 이상의 작품을 해야하고..그러자면 일주일에 3,4일은 밤을 새야하고 집에 거의 들어갈 시간이 없고. 육체적으로도 굉장히 힘든일입니다. 물론 한가한곳은 한달내내 정말 아무일도 안하는경우도 있지만..그런곳은 자기 발전이 전혀 없는거구요..
대부분의 조감독들은 진행비로 생활을 연명하지요;;
>전반적인 cf제작사의 분위기를 좀 알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부탁드릴께요~
CF제작사에 들어가시기를 원하신다면 당장의 월급이 얼마 더많고..그런걸 따지지 마시고 얼마나 일이 많은 회사인지를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일은 별로없고..월급은 많이 주는곳이 제일 안좋습니다.;;
월급이 적으면 빨리 나오기나 하겠지만 돈을 많이 주면 스스로도 안주해버리고.. 그렇게 소중한 몇년을 허비해버리게 됩니다.
돈을 적게 줘도 무조건 일이 많은곳을 가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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