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담배를 사고 500원이 남아서 즉석복권한장을 샀습니다.
당연히 꽝아님 500원이겠지 하는 생각으로 거침없이 팍~팍~ 긁었습니다.
허걱~ 그런데....
만원짜리가 걸렸습니다...
이런 재수좋을때가.....
전 주인 아주머니에게 바꿔주세요.. 라고 말하고...
음료수를 하나 마셨습니다.
그러고는 그냥 나와버려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순간 허무 하더군요...
하지만 복권이 걸렸을때 그 기분 만큼은 최고였죠...
그순간이 하루하루 아무 생각이 없이 없게지내게 했던
저에겐 새로운 사람이 재미였습니다...
그럼 이만 꾸~벅~
모두 행복하시구요....
회원들이 쓴 글을 그냥 버릴수도 없고 잘 뒤져보면 묻히기 아까운 좋은 글들도 있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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