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창작단 낭비]가 명동 국제거리극축제에서 함께 공연을 만들어갈 팀원을 모집합니다.
축제기간 : 2012년 10월 18일(목) ~ 21일(일)
지원방법 : 이메일 지원 (nangbi_@naver.com)
제출서류 : 간단한 자기소개서 (연락처를 꼭 기재해 주세요)
공고마감 : 10월 5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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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이야기창작단 낭비]입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모여 창단한 신생그룹으로써 독립 영화와 공연 및 컨텐츠를 창작하는 그룹입니다. 올해 8월 창단되었으며 현재 단편영화 1편을 제작 완료하였고 앞으로 영화와 공연 및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 중, 중요한 부분인 공연 컨텐츠에 있어 이제 첫 발을 내딛으려 합니다.
이번에 저희가 [무심코] 라는 제목의 미디어 아트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터빔과 실시간 영상 및 오브제, 그리고 배우의 연기를 통해 합을 맞추는 형식의 공연입니다. 이 세상 어딘가에는 우리들이 무심코 버린 물건이나 기억들이 사는 나라가 있는데, 그 나라를 테마로 펼쳐지는 한 편의 동화로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에게 재미있는 공연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얼마 전 대학로 소극장 축제 D.FESTA 무대에서 1회의 파일럿 공연을 올렸으며,
이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다듬어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명동에서 열리는 국제 거리극 축제에 2회 공연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후, 공연을 지속적으로 다듬어 대학로 아르코 예술 극장 앞거리에 부스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입니다. 3개월 가량의 거리 공연 후 작품은 최종적으로 극장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기획자 몇 분의 지속적 후원 아래 공연은 가열차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잡아야 할 부분도 많고 보완점도 많지만 나아갈 방향은 분명하기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 충분히 좋은 공연으로 제작할 생각입니다.
이에, 저희는 현재 인력에 추가하여 공연을 도와 무언가 새롭고 참신한 작품을 만들어갈 인재를 구합니다.
낭비팀은 자발적 참여에 의해 운영되는 프로젝트 단위 예술 그룹입니다. 작품의 아이템이 회의를 통해 발탁되고, 그에 맞추어 팀원들은 참여할 프로젝트를 결정하게 됩니다. 본 [무심코] 공연 역시 그런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현재 다섯명의 인원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본 구인 공고에서 분명히 할 것은, 작품 참여에 있어 약속된 페이는 없다는 점입니다. 저희의 현재 자본으로는 공연 제작비를 힘겹게 충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명동 공연을 거쳐 점차 그 가능성을 확인받고 나면 약간의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이후, 공연이 정식으로 올라간 후 창출되는 수익부터 공평하게 분배를 약속드립니다.
이제 생성된 그룹이고 만들어 나가는 프로젝트입니다. 남의 작품을 돕는 것이 아닌 자신의 작품을 하고 싶은 인재를 바랍니다. 연출의 강력한 입김이나 권위적인 분위기는 저희에게 없습니다.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공연에 반영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얼마든지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당장 약속할 수 있는 페이는 없으며 공연을 만들고 키워나감에 있어 창출되는 수익에 안에서 공평한 분배를 약속드립니다. 이번 [무심코] 공연에 팀원으로서 참여하게 되는 부분은 기획과 제작 모두 입니다. 기획 과정에 전반적으로 참여하고 롤을 분배하여 연습, 그리고 공연에까지 참여할 수 있는 분을 찾고 있습니다.
무리한 조건이지만 진정성있는 맘으로 작품을 만들어갈 분을 찾습니다. 많은 분들의 연락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