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4회차를 촬영하시기엔 애견훈련소로 문의 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출연료가 있긴하지만...1회차에 (50)만원인걸로 알고 있씁니다.

작품에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선 그게 제일 좋겠죠??

제가 예전 작품에 강아지 출연을 시킨적이 있어서요~~
www.cfdog.com
홈페이지구요~한번 들어가서 확인해보세용~

그게.... 예산이 그렇게 많질 않아서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작품에 출연한 강아지 협찬업체가 있습니다.
약 15초 정도 출연시키는데 한달여의 섭외기간과 나름 많은 돈이지급됐죠..
강아지를 섭외하기 위해선 강아지 혼자 달랑오는게 아닙니다.
강아지가 최소한의 연기(강아지한텐 얌전하고 말잘듣는거 자체가 아주 어려운 연기입니다.)
를 하려면 조련사(?)가 옆에 있어야 통제가 가능합니다.
그럴려면 최소한 그분의 하루인건비는 지급이 되야하겠죠.
퀄리티를 위해 출연을 원한다고 하신다면 어느정도의 비용지출은 감안하셔야 할것같습니다.
아무리 싸게해도 20만원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그 돈이 아깝다면 그냥 남의 집 강아지 사료값주고 빌리는 수밖에요..
필름촬영임을 감안한다면 어느정도 훈련된 강아지여야 하겠군요.

휴우~막말로 x새끼페이가 배우들 출연료보다 비싸다는 현실이 좀 ... ㅡㅡ

개페이가 배우보다 더 비싸군요
난 개만도 못하군ㅜㅜ;;

넘 비약하진 마세요~ 사실 그 돈은 조련사 인건비니까요. ㅡㅡ
개는 고작 소시지 몇개밖에 안주더군요..ㅎㅎ

개가 그냥 출연하는경우는 차라리 시장가서 개 한마리 사서 쓰는게 낫구요...
예전에 제가 출연했던 영화에서 남의집 강아지 빌려와서 쓰다가 개가 더위먹고 스트레스 받아서 촬영 후 몇일 앓다가 죽어버린적이 있습니다.
개에게 아주 힘든 과정이었던 거죠. 특히 난지 3개월 이하의 강아지에겐...

하여튼 적은 예산으로 찍으시려면 몇만원주고 잡종 강아지 한마리 사서 찍는게 제일 싸게 먹힐겁니다.
단 개가 잘 통제가 안된다는것은 감안하셔야...

개나 고양이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영화를 작업해 본 적이 있는 사람으로써 한말씀드리자면

동물이 출연할 경우 어떤 방법을 동원하든간에 경우 경비와 시간이 많이 든다는 점을 어느정도 각오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말을 잘 듣고 똘똘한 강아지라도 조명 셋팅하고 카메라 들이대면 정말 똥.오줌 못 가립니다 --;

특히나 강아지는 윗분 말씀대로 통제가 거의 안된다고 보셔야 하는데요

충무로 영화중에서도 임** 감독님 장편 영화에 출연했던 강아지가 촬영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4마리나 죽은적이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주변에 동물병원 원장님을 섭외해서

보관하고 있던 유기견중에서 처분(?) 직전에 있는 강아지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모란시장 같은 곳에서 5일장이 설때 싸게 구입을 하거나

개소주집 같은 건강원을 통해서 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ㅡㅡ;;;;;;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__);;;;;

근데 이건 제 사견입니다.
저도 강아지를 출연시켜 작업을 했던 사람인데..동물을 영화에 출연시키는 이유가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메시지의 전달이라면 동물의 건강과 마음을 조금쯤은 헤아리며 섭외를 하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합니다.
특히나 영화의 제목이 복날이라면 어찌됐던 강아지를 보호(먹지말자, 위해주자, 잔인하게 죽이지 말자)하자 뭐 이런취지인듯 한데...
영화뿐 아닌라 그 섭외나 구견(犬)과정에서도 혹시나 취지에 어긋나시지 않도록 조금생각(사실은 덧글내용에서 느껴지는.. 나쁘다고 비난하는건 아니니 오해마시길...)을 달리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애완용 동물도 가족이다라는 취지의 영화를 찍어서 그런지 왠지 동물을 이용한다는 느낌의 단어는 조금 아쉽네요. 물론 사람보다 더 대접받는건 저도 반대입니다.

p.s: 만약 영화의 메시지가 "강아지를 먹는게 뭐가 잘못이냐" "한 나라의 음식문화일 뿐이다"라는 내용이라면 정말 잔인합니다. 동족을 먹는것에 찬성하는 영화에 선택의 여지없이 참여해야만 하는 강아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말이죠~

근데 원문 작성자님의 질문 취지에서 벗어났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