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졸업영화 촬영차 노인부부가 사는 집을 구하려고 합니다.
권위적이고 무뚝뚝한 할아버지의 아내가 죽고, 혼자 남겨진 할아버지가 아내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할머니의 흔적들을 되새기며 할머니가 좋아했던 것들에 대해 애정을 갖게 되고 서서히 변화되는 이야기입니다.
생각하고 있는 이미지는 총 2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노부부가 모두 교사였던 과거의 이력을 감안하였을때,
굳이 낡아보이는 인테리어가 많지 않아도 될거라 생각하고요
꾸미기를 좋아하고 소박한 할머니의 성격때문에 깔끔하고 포인트가 되는 인테리어로 된 집이면 어떨까 싶습니다.
두번째는 위에와 반대로
낡아보이는 인테리어이지만 자신의 물건이라면 오래되어도 버리지 않으려 하는 할아버지의 고집과
그런 물건들을 이용하여 집을 꾸미는 할머니를 감안하여 조금 낡기도 하고 손때묻은 집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화초가 많은 집이라는 컨셉이기 때문에
색깔톤이 너무 강한 인테리어는 아니었으면 합니다.
페이는 추후 협의 할 예정이구요
촬영 날짜는 10/26~27, 11/2~3일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010-4142-9787로 연락바랍니다